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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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는 사람이 사람한 후 매장이나 화장을 마치고 위패를 절에 봉안해 두었다가 49일째 되는 날 주지스님이나 법주스님의 집전으로 행해지는 불교적 영가법회(탈상제)입니다.
따라서 유교적, 우리나라 전통적 장례를 치르셨면 집에서 지낼 수도 없고 지낼 필요도 없습니다.
또 요즘은 상청(지청)을 집안에 차려두구 탈상시까지 아침저녁 상식을 올리고 보름마다 상망제를 지내야 하는 옛방식이 어렵고 번거로워 출상 당일 또는 삼우젯날 탈상을 치는 게 대세인데 이미 탈상을 치렀다면 불교적으로 탈상제(49재)를 지내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는 것입니다.
고내히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자의 지식에다가 자신의 비상식이나몰상식을 적당히 반죽해 마치 정설인양 떠벌려대는 말에 좌고우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미있는 시간 되세요.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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