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도권 아침 짙은 안개…대구 낮 기온 '30도'
2024-04-27
[스마트에프엔=이태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숨진채 발견돼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렸됐습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박 시장의 시신은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뒤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12시경 숙정문 인근에서 발견 됐습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생전 박 시장과 가까워 이른바 '박원순계'로 알려진 박홍근, 남인순, 기동민, 김원이, 천준호, 허영 등 10여 명의 의원들이 정식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새벽부터 찾아와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외에도 윤준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청와대 하승창 전 수석,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박 시장은 1956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그 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부산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 등의 변론을 맡았습니다.
그는 1994년 참여연대 설립에 기여를 한 주역이며 1995년에서 2002년까지 참여연대의 사무처장으로 일했습니다.2011년에는 제35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했으며 헌정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습니다.
한편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유서를 남겼습니다.박 시장 발인은 13일 예정입니다.
채널S 장지혜입니다.
이태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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