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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진행된 서지현 검사의 검찰조직내의 성.추행 및 각종 조직문화의 비틀어진 일면을 공개한 인터뷰 이후에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지현 검사의 지인이면서 법률대리인으로 jtbc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인터뷰를 한 김재련 변호사로 인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재련 변호사과 관련되어 논란이 일어난 이유와 핵심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예민한 문제에 법률대리인으로 나온 인물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국가간의 성노예에 대한 불가역적인 협상 및 당시 일본으로부터 받아온 100억원으로 세운 재단에서 일한 과거입니다. (위 사진에서 인터뷰 인물 설명에서는 현 시점에서는 그 재단 소속이 아닌지 더 이상 그러한 내용은 없네요.) 



두번째는 여기서 한 인터뷰로 인해서 사건의 핵심이 안태근과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에서 오히려 법무부 박상기 장관으로 화살이 돌아갔다는 의문입니다. 이 지점에서 일부 인사들은 김재련 변호사의 의도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인데요.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행실로 인해서 이러한 의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을 더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더 이상의 논란을 막기 위해서인지 김재련 변호사가 법률대리인단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대리인단은 범죄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의도를 묻고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고 말하며 피해자는 이 사건의 본질이 피해자의 대리인 문제로 인해 왜곡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한 김 변호사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이야말로 일본의 성.범죄에 대한 피해에 대해 피해자의 입장보다는 국가끼리의 입장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합의를 해버렸던 과거의 만행에 상징적인 재단이기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이사로 일했던 인물이 과연 검찰의 성범죄 사건에 대한 변호를 맡기에 적절한 인물이냐는 비난이 쏟아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위안부 할머님들의 동의도 없었고 공개적으로 이러한 일에 대해 항의하시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김재련 변호사는 감사합니다... 어제의 저도저이고 오늘의 저도 저이고 내일의 저도 저입니다. 라면서 글을 남겼는데요. 사실 그 재단에서 일한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생각이 같던 다르던 소신있게 했던 행동이며 물러나야할 때를 아는 분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점들로 인해서 사건의 초점이 흐려지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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