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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by 제로스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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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개봉일: 2016년 9월 14일 (필리핀)

감독: 샤론 매과이어

작곡가: 크레이그 암스트롱

영화 시리즈: 브리짓 존스 시리즈

각본: 엠마 톰슨, 헬렌 필딩, 댄 마저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영어: Bridget Jones's Baby)는 2016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자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다.

어느덧 마흔셋의 나이가 된 브리짓 존스. 시청률이 톱을 달리는 뉴스 프로그램의 메인 PD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솔로로 남아 43번째 생일을 보내게 되었다.브리짓은 가능하면 43번째 생일을 동료들이 몰라주길 원했지만, 직장 동료들은 43개의 초가 꽂힌 횃불 같은 케이크와 함께 브리짓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담당하던 뉴스 프로의 앵커와 분장 담당 스탭은 화끈한 생일파티를 준비했으니 자기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브리짓은 전작의 세 친구들과 생일을 보내기로 약속을 해놓은 터라 이를 거절한다.

그런데 가족과 관련된 일 때문에 세 명 중 두 명이 파티 시작 직전에 약속을 파토낸다. 브리짓은 결국 나머지 한 명과 피트니스 클럽에서의 스피닝을 시작으로 생일파티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아이 입양 문제로 연락을 받은 친구가 급히 떠나버린다. 결국 브리짓은 졸지에 홀로 방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신세가 된다.

며칠 후, 브리짓과 세 명의 친구들은 다니엘 클리버(휴 그랜트)의 장례미사에서 만난다. 장례 미사에는 다니엘이 사귀었던 수많은 모델들이 참석한 상태였는데, 네 친구들은 다니엘의 뒷담화를 하면서[7] 서로 낄낄대고 있었다. 그 때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그의 처가 뒤늦게 성당에 들어온다.(콜린 퍼스)[8] 이미 오래 전에 헤어진 브리짓과 마크는 서로를 불편한 눈으로 보고, 미사가 끝난 뒤 어색한 인사를 나눈 다음 헤어진다.

그리고 며칠 뒤 브리짓은 미란다와 주말 컨츄리스파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런데 정작 미란다는 여행 날 매우 튀는 복장으로 나타나, 브리짓에게 필요한 건 스파가 아니라 재미라며[9] 그녀를 뮤직 페스티벌로 끌고 간다[10] 미란다가 백스테이지 패스를 받으러 간 사이 브리짓은 실수로 하이힐을 신은 채 진흙탕에 엎어진다. 그 때 뒤에서 멋진 남자 잭(패트릭 뎀시)이 홀연히 나타나 브리짓을 진흙에서 빼낸다. 잭은 브리짓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브리짓은 자제하며 연락처를 주지 않고 헤어진다.

 

 

​여차저차 뒷수습이 끝난 뒤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브리짓과 미란다는 본격적으로 광란의 뮤직 페스티벌을 즐긴다. 1차로 칵테일로 시작하여 잔뜩 취한 둘은 백스테이지에서 평소 좋아하던 중년의 캐스터를 보게되고 바로 뒤에 있던 통통한 빨간 머리 남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둘이 전혀 알아보지 못했던 그는 최근 가장 잘 나가는 가수 중 하나인 에드 시런. 에드는 셀카를 같이 찍어달라고 하는 줄 알고 포즈를 잡는데 오히려 브리짓과 미란다는 뭐 하는 짓이냐며 저 캐스터를 배경으로 찍어달라고 한다. 당황한 에드가 정말 확실하냐고 묻자 미란다와 브리짓은 에드에게 병맛 드립을 한다.

군중의 손을 타며 (crowd surfing) 페스티벌을 즐기던 브리짓은 에드 시런의 공연이 끝나고 숙박용 텐트가 있는 장소에서 미란다를 찾다가 실수로 잭의 숙소[11]에 들어가 버린다. 옷을 거의 벗고 나서야(...) 비로소 브리짓은 자신이 텐트를 잘못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당황하는 그녀를 잭은 자연스럽게 유혹한다. 둘은 원나잇을 즐기게 된다.[12] 다음 날, 잭이 아침을 준비하러 간 사이 깨어나 자신이 전날 밤 실수한 것을 안 브리짓은 공연장을 급히 떠난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동침한 남자가 유명 데이트 사이트의 CEO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주일 뒤, 브리짓은 친구 쥬드의 막내 아이 세례식에서 대모로 참석한다. 그 때 마크 다시와 다시 한 번 마주치게 된다. 알고보니 다시는 아기의 대부였던 것. 여기서 마크는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리며 브리짓을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오랜만에 감정을 되새기게 된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지만, 확신이 없던 브리짓은 그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 사과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얼마 뒤 브리짓은 임신 사실을 깨닫는다.[13] 그런데 잭과 마크 두 사람과 동침했던 시기가 비슷하다보니, 누가 아이의 아빠인지는 그녀 역시 모르는 상황이다.

아빠가 누군지를 알기 위해, 브리짓은 본인이 진행하는 뉴스의 게스트로 잭을 초청한다. 분장을 하면서 잭의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DNA 검사를 시도하려던 것. 하지만 인터뷰 과정에서 뭔가 석연찮음을 눈치챈 잭이 스튜디오 조정실 쪽에 있는 브리짓을 발견하고, 이 모든 계획이 브리짓이 만든 것임을 알게 된다.

결국 브리짓과 잭은 방송국 로비에서 재회한다. 잭은 브리짓에게 당신이 마음에 들었음에도 얼렁뚱땅 헤어지게 되어 너무나 실망스러웠다고 밝히고, 자신과 재회하고 싶었다면 이런 엉뚱한 방법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낫지 않았겠느냐고 책망한다. 이 때 브리짓은 어색하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어떤 책임도 그에게 물을 생각이 없으며 그저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단, 누가 아이 아버지인지 모른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당연히 아이의 아빠가 자신이라고 여긴 잭은 브리짓의 집을 찾아와 낭만적인 데이트 신청을 하며, 충실하게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한다.

한편 브리짓은 양수로 DNA를 검사하기 위해 다시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때 아이 심장 박동 소리를 듣고 자신이 아이를 가졌다는 실감을 하고 아이에게 너는 내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며 감동 받는다. 그리고 양수 검사를 할 찰나 엄청나게 긴 주사 바늘에 유산의 위험도 약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브리짓은 검사를 포기하고 병원을 나온다.

한편, 마찬가지로 사실을 마크에게도 말해야 된다고 생각한 브리짓은 마크에게 찾아가 임신 사실을 고백한다. 이 때도 역시 애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된다. 잠시 당황하긴 했지만 마크 역시 기쁨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브리짓은 소속된 방송사의 온라인 실시간 뉴스 서비스 론칭 프리젠테이션을 맡는다. 그런데 이 날은 악운이 겹쳐, 잭까지 보는 와중에 그만 프리젠테이션 중 실시간으로 하던 인터뷰에서 대형 방송사고가 터짐과 동시에 시연하던 컴퓨터의 오작동으로 생방송 도중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마크까지 이를 보러 방송국으로 온 상태였다. 여기서 잭과 마크가 처음 만나게 된다. 브리짓은 상황이 악화될 걸 우려해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누가 애아빠인지는 모른다는 것을 둘에게 밝힌다. 충격을 받은 마크는 자리를 뜨지만, 잭은 이후로도 브리짓의 태교를 돕게 된다.

시간이 지난 뒤 충격이 어느 정도 가신 마크 역시 잭, 브리짓과 함께 태교에 참여한다. 그런데 잭은 마크를 브리짓에게서 떨어뜨리기 위해 마크와 브리짓의 관계가 그토록 오래되었음에도 발전이 없는 건 둘 사이에 가망이 없기 때문이라는 투로 이야기 하고, 자신은 브리짓과 관계할 당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힌다.[14] 결국 마크는 브리짓을 떠나고, 잭과 브리짓은 하루 하루 다가오는 출산일 속에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다 잭이 마크가 브리짓을 떠난 이유를 고백하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브리짓은 잭에게 뱃속의 아이가 당신의 아이가 아니라도 자신을 지금 같이 사랑할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대하여 잭은 답변을 망설이게 되고 뒤이어 브리짓은 급히 마크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집 앞에서 본 것은 마크가 이혼 소송 중이라던 아내와 웃으며 들어가던 모습이었다. 결국 브리짓은 아무런 이야기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오게 된다.

결국 브리짓은 혼자서 애를 낳을 생각으로 하루하루 다가오는 출산일을 향해 일상을 보내게 된다. 만삭이 된 상태에서 하루는 아이의 안락의자를 사려고 하다가 ATM기에서 자신의 카드 비밀번호를 연속으로 틀리면서 카드가 정지되는 불운을 맞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멘붕이 온 상태에서 짐을 ATM기 옆에 놔둔 채로 나오다가 아차싶어서 다시 들어가려다 영업시간 종료로 자동으로 문이 잠겨서 졸지에 빈털터리 상태로 집 앞에서 문도 못따고 비를 홀딱 맞으며 집 앞에서 쪼그려 앉아있게 된다.

같은 시각, 마크는 집에서 옷장을 정리하던 도중 브리짓을 처음 만날 때 입었던 사슴 자수가 새겨진 니트를 보면서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감상에 젖은 그는 브리짓의 아파트로 향했다가 아파트 앞에서 빗물에 젖은 채 쪼그려 앉아 있던 브리짓을 본다. 경악한 마크는 유리를 깨서 문을 열고 그녀를 아파트 안으로 데려 들어간다. 브리짓에게 아내가 왔던 이유를 설명한 마크는 브리짓이 뱃속의 아이가 마크의 아이가 아니라면 어쩌겠냐는 물음에 '그래도 상관없이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답을 한다.

이 때 브리짓의 양수가 터지면서 진통이 오기 시작한다. 마크가 (또다시 울리는) 자신의 전화기를 던지는 바람에 택시를 부를 수 없게 된 마크는 식당 배달차도 빌려쓰고 시위대에 막히기도 하고, 잭과 브리짓을 번갈아 들고 걷는 고생을 해대며 겨우 병원에 도착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출산이 시작 된다. 출산이 끝난 뒤 모여드는 브리짓의 지인과 가족들을 뒤로하고 잭과 마크는 친자 검사를 하게 된다.

1년 후 브리짓은 결혼을 하게 된다. 상대는 마크였다. 당연히 아이 아빠가 마크였기에 이뤄진 결혼이다. 잭은 이 결혼식에서 마크와 브리짓의 아기를 안고 들러리를 서게 된다. 크레딧이 올라갈 때, 다니엘 클리버가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가 슬쩍 나온다.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시작된 2001년부터 15년이 지난 2016년, 15년 전 32살이었던 브리짓과 36살이었던 마크는 드디어 결혼이라는 엔딩을 맞게 되었다.

영화의 흐름에서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당시 브리짓이 32살이었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2-열정과 애정(2004)은 전편의 시점으로부터 4주 후를 다룬 내용으로 당시 33살이었으므로, 현재는 10년 후인 듯 하다. 마크는 브리짓보다 4살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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