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 추천은 처음이지만...^^;;;;;

최대한 다양한 측면으로 막장 요소들이 들어있는 드라마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막장이라는 말 자체가 좀 애매해서 제 개인적인 기준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대중적인 막장 드라마>

아.......

흐아.......;;;;;;;;;;;;;;;;;;;;;;;;;;;;;;;;;;;;;

ㅡㅡ;;;

이 드라마는 재미는 있는데 보면서 늘 답답하게 만들어서;;;

잠깐 드라마에 대한 한탄을 좀 늘어놓을게요 ㅠㅠ

미리 죄송합니다..

무능한 회장님은 멀쩡했던 여자(아내)를

지 첫사랑에 연연하느라 악녀를 만들어주시고;;;

(TS그룹 주식의 절반을 떼어서라도 찾을 여자면서 엄마 반대에 못이겨 맘없는 결혼을;;;)

초반부터 부모뻘은 부모뻘대로, 자식뻘들은 자식뻘대로 3~4각으로 얽힌 연애사를 만들어내고;;

아무리 예령이가 상식적으로 나쁜 짓을 했다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유학파에 스카웃까지 해서 온 예령이를..

뜬금없이 신발 공모전을 하는데 실종된 엄마(+예전엔 예령이와 예령이 엄마도..)

찾느라 대학도, 관련 지식 공부도 전혀 없는

일반인 금복이가 팀장인 예령이까지 갈 것도 없이

대 그룹의 수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단번에 속전속결 1위를 따내지 않나;;;

(인맥빨이 약간일 지라도 없진 않을 거라 믿음)

애초에 사고때문에 일본에 있었다고 무슨 일본의 호텔 회장님(?)

과 인연이 닿는 특별한 우연이 생기는 것부터가;;;;

그리고 회장님이 체면 버리고 회사 온 복도를 마라톤 뛰듯 달려서

택배원 놓치고.. 황은실(여유롭게 걸어다닌 여자) 놓치고..

(죽도록 차 뒤꽁무늬만 쫗아 달렸으면서 뒤늦게 회사정문 cctv에 차번호 안찍혔나 찾질 않나;;)

지 엄마의 얼굴을 볼 수 있던 각도의, 문 3~4개 차이의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청소중이던 금복은

말도 안되게 멀리 떨어진 곳인데다 밤이기까지 한 곳에서 뒷모습만 보고 예령이를 단번에 케치했으면서

그토록 시간을 보내고 보내며 찾던 엄마의 옆 모습도 분간 못하고;;;;

인우(?)인가.. 그 검사님은 초반에 뭐 좀 찾겠다고(금복이 엄마에 관한) 가만히 화투만 치고 있던

흥신소(?)같이 생긴 곳을 문 부수고 들어와 선빵 날리고 사람들 걸레짝 만들고 명령질;;;

(아무리 좋지 못한 곳 사람들일지라도;;; 검사가 먼저 주먹질하고

그러는 게 어딨어? 요즘 검사들은 다 유단자인가???)

...

속풀이 끝났습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도 방영중인 드라마죠~乃

일일극 120부작에 현재 54화까지 방영했습니다.

매 회 예측 불가능한 의외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속이는

현란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

이 드라마도 정말 유명하죠~ 시월드.. 처가살이.. 캥거루족..

회사는 망해.. 몇몇 인물들의 불륜.. 출생의 비밀에 며느리 선발대회;;;

그래도 정말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표현되있고 많은 명대사들을 만들어낸

인기 드라마였죠~

15화에서 고민중이 택배왔어요~ 하며 밤 중에 소란피운 후 신세한탄(?)하는

장면은 아직도 머리 속에 생생하네요.. 乃

이 드라마도 막장 하면 유명하죠... ㅠ

진짜 초반부터 박원숙 여사님의 시어머니 포스가 너무나 압도적입니다..!

주 무대가 금룡푸드에서 국수집으로 옮겨지면서부터

점점 막장냄새를 순화시킨 코믹 로맨스같은 쪽으로 가지만 후반에 출생의 비밀이 터집니다.. ^^;;

이 드라마는 뭐..;;

누구나 알 만큼 명성(?)이 높은 막장이죠.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화제의 그 대사는 물론,

주요 인물들에 애완견, 심지어 남주까지 죽어나가 대본을 데스노트로 만들어버리고

장르를 뛰어 넘어 귀신에 주술, 불륜까지 나왔던 드라마죠..... ㅎㄷㄷ

왠만해선 아침 연속극은 시간대 상 잘 알진 못하는데

이 드라마는 워낙 유명해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이쪽도 백년의 유산처럼 막장의 끝을 달린 시어머니 계통이죠..

아들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동생의 것으로;;

(스포가 될 지 몰라 자세히는 비밀;;)

어쨌든 시청률도 20%를 넘긴 인상깊은 막드였습니다;;;

하;; 이 드라마도 국민 드라마라 할 만큼 인기도 있었고.. 막장이기도 했죠;;

출생의 비밀은 사전 트르레칭에 불과!

그 해 최고의 대세가 되기도 했던 대표적인 악녀 연민정이 활약(?)한

덕분에 피할 수 없는 막장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그녀의 신분도 세탁하고 입 놀리는 뻔뻔함,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엄마도 버리는 파렴치, 사기 결혼,  

본인이 낳은 애도 버리는 비정함, 살해 시도까지...;;;

그래도 야왕 주다해정도까진 아니지만

연민정의 수 많은 악행은.. 한드 악녀 프로필에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악녀라는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이 되는 드라마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많큼 정말 화제가 됬던 드라마였죠;;

하기사.. 워낙 유명하니 굳이 말 안하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도 참...

헤어스타일 살짝 바꾸고 점만 딱 찍었을 뿐인데;;;;

<음지의 막장 드라마>

인기가 그리 많았던 작품은 아니라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꽤 재밌는 작품입니다. 배우 지창욱 님의 첫 악역 연기도 인상적이죠~

사실 중반부는 좀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슬슬 후반부로 넘어가면 제가 이 작품을 왜 막장 계열로 넣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실 수 있게 될겁니다.. ㅋㅋ;;

정말 후반부는 도저히 예측이라곤 할 수도 없는 폭풍의 연속이죠... ㅋㅋㅋ;;

이 드라마도 케이블 드라마라 그렇게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한 편이라도 보면 이 드라마의 막장 여부는

금새 판가름 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ㅡㅡ;;

하지만 장르적으로 블랙코미디를 지향하고,

일부로 막장같은 요소를 차용하고 풍자하는 식의 구조가 포인트인 작품이라

개인적으론 이해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전문 직중 드라마계 최고 막장은 이 녀석이 아닐지;;;

이 작품은 솔직히 막장을 넘어 설정미스?, 설정붕괴? ‥같은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다른 의미로 환상적이었던(;;) CG처리, 부기장 실수로 조종석 잘못 건드려 업다운을 반복한 비행실수,

만삭의 산모 탑승, 잘못된 여객기 구분& 승무원의 행동에서 보여진 전문성 부족,

뜬금없이 연예인 남친이 등장해 깨 볶느라 일을 소홀히 한 신입 승무원,

아기 탯줄을 잘라내야 하는데 신입이 너무 떨어서 세척은 처녕 바닦에 떨구기까지 한 가위로;;

산모가 잘못될까 비상착륙(?)하자는 말에 300명의 승객을 운운하며 산모를 위험하게 방치(?)하는 기장..인데 그 산모가 자기 아내인데도 너무 침착하다능;;;,

운전중 딸 문자에 사거리 가운데에 세우고 문자하다 트럭에 치여죽는..,

산모 사망 충격으로 기장 관두고 해외로 갔는데 극중 현재 시점에서 최고 엘리트 기장으로 되서 나타남,

실수로 여객기를 위태롭게 만들고 사망자까지 나온 사고인데 그쪽 계통 스팩이 꽤 좋은 듯하게;;;;;;;;,

해외에서 우연히 사진 찍는데 우연히 한다진을 보고 문득 사진을 찍는데 훗날 둘이 커플되서 다시 보고..

실수로 커피를 흘려서 기계를 고장시키는 말도 안되는 관제사 상황;;

그 이상 말하기도 입만 아픈 드라마였습니다;;

단, 후반엔 로맨스 위주로 근근히 버티는데

구혜선, 지진희 팬 분들이시면 볼 수는 있겠습니다... ㅠㅠ

제가 아는 막장들은 최대한 생각해봤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게 되길 바랄게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