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님이 생각할 때 투빅이나 노을이 노래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주위사람들 중에 노을 노래 잘하지 않아? 라고 했을때 음...글쎄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건 개인의 취향이고
실력파 가수임에도 모두의 취향을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보이스컬러라던지 멜로디라인 이라던지 가사라던지 다를테니깐요
간단한 문제입니다 저는 물론 임창정 팬이지만 노을음악 역시 좋아하고 실력파 그룹이며 개인 솔로들의 역량또한 훌륭하며 라이브 영상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생각할 때 임창정 노래가 와 닿지 않고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건 개인의 취향이기에 이해합니다
다만 임창정의 오랜 팬이며 전곡을 다 듣고 지금도 최근 13집과 더불어 안타깝기도 혼자만의 앨범이되어 쫄딱 망해먹은 2집의 나의여백이란 노래까지 듣고 있는 저에게 왜 임창정을 좋아하냐 하신다면
제 나이 27에 중고등학생시절엔 20~30대의 진성고음을 내며 열창하는 모습에 좋아했고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서 40대 중반의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서 만들었던 과거 수많은 명곡과 현재진행형인 신곡들까지 임창정의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대한민국 어떤 가수랑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노래에 대한 감정이입을 해서 듣는이로 하여금 더 가사전달이 잘되서 마음에 와닿는 점을 제일 손에 꼽고 싶습니다

임창정 음원도 좋지만 라이브 영상 한번 찾아보시면
정말 노래를 열정적으로 하는 사실을 알게되실겁니다
감정이입이 과잉되면 라이브 중 눈물까지
흘리시는 가수니까요

정말 수 많은 명곡 있지만 몇가지 곡만 딱 지금생각나는곡
추천드릴게요

미련, 조언, 어느하루가, 가슴에 고인이름
왜, 행복한 남자,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
최근에 나온 앨범에 그마저 내려놓는
그리고 그곳에 멈춰서 라는 노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정말 수십곡을 적고싶지만 저노래들만 들어보셔도 임창정이 고음만 있는 가수가 아니라 얼마나 애절하게 노래하는지 아실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