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박성웅, 와이프 신은정에 프러포즈한 일화(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성웅이 와이프 배우 신은정에게 오사카 돔에서 프러포즈한 것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성웅은 스페셜MC에 출연해 아내 신은정에게 프러포즈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박성웅은 "'태왕사신기' 프로모션을 위해 오사카 돔 구장을 갔을 때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모션 전에 스캔들이 났다. 아내 소속사에서는 친구 사이로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그런데 4만 5천명의 팬이 모인 상태에서 '달비가 내 여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 말이 그렇게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배용준과 필립이 많이 놀랐다"라며 "그 때 아내는 '이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