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미우새'에서 와이프 신은정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박성웅은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와이프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와이프 신은정과의 처음 사귀자고 한 일화부터 헤어질 뻔한 위기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과 신은정의 첫 인연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당시 해당 드라마 촬영동안 비밀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2008년 10월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박성웅은 결혼 후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나는 사기결혼 당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당황한 패널들이 이유를 묻자 "'(와이프 신은정이)아무 것도 잘하는 것이 없다'라고 대답한 것과는 달리 결혼 하고 보니 뭐든지 잘하더라"라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의 일화는 또 있다. 와이프 신은정이 대학선배인 류승룡에게 환하게 웃었다는 이유로 질투를 하거나 한 드라마에서 상대 배우와의 키스신이 있다는 이유로 해당 배우를 싫어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박성웅은 1973년생 올해 나이 47세다. 그는 1997년 영화 '넘버3'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무명생활을 하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신세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성웅 와이프 신은정은 1999년 카이스트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여인천하' '왕꽃 선녀님'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미생'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도둑님 도둑님' 등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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