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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김호중 향한 폭로 위험수위 넘어 112에 신고”

권영찬 “김호중 향한 폭로 위험수위 넘어 112에 신고”

기사승인 2020. 08.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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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유튜브
코미디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커널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가 가수 김호중에 대한 안티글을 작성한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3일 권영찬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경찰 신고 사실을 전하며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호중의 전 매니저인 K씨는 김호중과 매니지먼트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권 교수가 신고한 K씨의 친인척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욕설이 포함된 김호중 관련 안티글을 올린 인물이다.

권 교수는 협박성 글을 언급하며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 수 없는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12에 신고한 후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해줬으며 이러한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112에 신고한 이유에 대해 "김호중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했기 때문에 김호중씨 개인이나 김호중씨 위임장이 있는 소속사만 고소가 가능하므로 고소가 아닌 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화가 나서 올릴 수 있는 문자로는 도가 넘어섰기에 향후 상황에 따라 검찰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김호중씨와 '미스터트롯' TOP7을 비롯해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이러한 살인 협박에 대한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에 떠돌아다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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