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원수…” 논란 끊이지 않는 김호중 쉴드치며 눈물 흘린 심리학 박사 (영상)

2020-08-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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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호중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 김호중 언급하며 눈물 흘려

이하 유튜브 '권영찬'
이하 유튜브 '권영찬'

한국연예인 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가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김호중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권영찬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김호중은 내가 지킨다. 오늘 밤 라이브 방송 공지 10시 30분 한 분도 빠짐없이 다 들어오세요. 방금 112 사이버 수사대와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권영찬은 최근 논란이 불거지며 김호중이 비난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권영찬은 "연세대 석사 시절 연예인 도박 중독은 왜 생기는지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별걸 다 가지고 말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부부간에 이혼 소송이 있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다. 갑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영찬은 "이럴 때일수록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김호중의 아픈 마음을 만져줘야 한다"라며 "가수는 몸 전체가 악기다. 비가 올 때 악기가 조금 다르다. 눈이 오거나 날씨가 좋을 때도 악기의 상태가 수시로 변한다"라고 말하며 김호중을 응원했다.

권영찬은 "사람들이 참 못됐다. 한번 잘 살아보자고 그렇게 어려움을 딛고 올라온 젊은 친구를 그렇게 만들었다. 돈이 원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호중은 최근 소속사와의 공방, 병역 연기 논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불법 도박 의혹까지 연일 구설에 올랐다. 이에 지난 19일 KBS 시청자 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이 KBS에 출연하지 않게 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튜브 '권영찬'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