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 


우리나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9호 태풍과 10호 태풍인 '마이삭'과 '하이선'도 현재 북상하고 있는데요.

체코의 날씨 관련 앱인 윈디에 따르면 우선 9호 태풍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마이삭은 28일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 일본 해상을 거쳐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윈디가 예보한 마이삭의 경로.


예측 경로를 두고 본다면 9월 극 초반에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런 다음 경북 방향으로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윈디에 따르면 마이삭은 바비보다 거센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상륙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연일 재해로 인한 피해가 많았기 때문에 피해가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기상청 관계자의 말이 있었는데요. 얼마나 셀지,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을지는 추후 보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10호 태풍 하이선도 있습니다.

 

하이선의 경우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규모 및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내용과 관련없는 사진. 태풍 카트리나(2004).

 

윈디는 무엇?

 

윈디는 비교적 정확한 예측으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실제 우리나라 기상을 확인하려고 기상청이 아닌 윈디를 확인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는 기상청에 대한 불신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바비의 예측경로를 분석하면서 윈디의 정보와 우리나라 기상청의 정보가 비교가 현재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바비 경로는 우리 기상청이 더 정확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우리 기상청은 지난 25일 예측한 바비의 경로와 실제 경로와 일치했는데요. 반면 윈디의 경우 바비가 중국 단둥시 부근 상륙 예정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 대한 신뢰가 한 춤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