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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Lck팀컬러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976 작성일2020.08.19
Lck 잘안챙겨보는데 함 봐보려구요. 전투강팀이랑 운영강팀 각각 추천좀요. 핵심선수도 추천해주심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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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신

더 자세한 것은 해설진들이 유튜브에서 각 팀별로 평론하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LCK 분석데스크는 굉장히 세세하게 짚어주기에 이런 것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그저 LCK를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절대 그 어느 팀의 팬도 아니며 비하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일단 밝히고 시작합니다. 현재 분위기가 안좋거나 성적이 안나오는 팀들은 대체적으로 박하게 평가할 수 있고 저도 사람이기에 과대평가,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순위대로 하겠습니다.

도란 - 표식 - 쵸비 - 데프트- 케리아 / 서브 쿼드

1. DRX - 쵸비

원래는 운영의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MSC 이후로 팀의 색깔이 교전 중심의 팀으로 많이 바뀐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팀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그것이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서 이득을 취하는 형태의 승리로 많이 가져가는 팀입니다.

특히나 쵸비 선수의 막강한 라인전으로 얻는 유리함(정글러의 성장과 오브젝트 관리, 다른 라인 성장)이 엄청난 팀으로 쵸비 선수가 막강한 라인전으로 주도권을 잡아가면 게임이 반쯤 이겼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팀입니다. 더욱이 전혀 신인으로 보이지 않는 케리아, 성장 괴물이라고 불리는 표식 선수까지, 그리고 은근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도란까지하면 무서운 팀입니다.

그리고 밴픽전략이 정말 좋은 팀으로 유명한 팀이죠 애초에 감독이 김대호 감독입니다.

단점이라하면 쵸비 선수가 무너지면 다같이 힘을 못쓰는 상황이 나옵니다. 특히나 선수들 기복이 좀 있습니다. 특히나 2R에 들어와서 담원 게이밍한테 처참하게 패배하고 나서 부터는 1위는 맞지만 정말 불안한 1위라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더욱이 초반에 흔들리면 극복하지 못하고 게임 끝날때 까지 가는 것을 보면 극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모든 선수들의 폼이 오락가락이 심합니다. 이번에 꼴등팀 상대로도 접점을 펼쳤을 정도라면 말을 다했죠 (이번 시즌은 상위권-중하위권 수준의 차이가 극심해서 업셋이 거의 없다시피 한 시즌입니다.)

장점: 스마트한 운영, 확실한 오더로 인한 초반 스노우볼에 능함

단점: 쵸비 의존도가 높음, 팀 자체가 기복이 있음

너구리 - 캐니언- 쇼메이커 - 고스트- 베릴 / 서브 플레임, 뉴클리어, 호잇

2. 담원 게이밍 - 캐니언

현재 전문가들이 평가하길 LCK 내에서 1황이라고 불리우는 팀입니다. 기존의 LPL식 전투 능력에 스마트함이 탑재된 팀으로 불렸습니다.

이팀의 최대 장점은 지고 있는 게임도 자신들이 피지컬과 슈퍼 플레이를 통해서 유리하게 이끌고 가는 점입니다. 이 중심에는 현재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캐니언-쇼메이커 정글-미드가 정말 미친듯이 활약하고 있죠

현재 이팀을 한마디로 말하면 18iG입니다. 공격적이면서 게임을 풀어갈 줄 알면서 무작정 개싸움이 아닌 스마트한 운영까지 탑재한 팀이죠 현재 중국에서도 담원 게이밍의 저력에 대해서 말이 오갈 정도니 이미 할 말이 끝난 것 같습니다.

이 팀의 최대 단점이라면 한번씩 게임을 던지는 것이 심합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요소입니다. 진짜 이 팀이 한번씩 뇌절하고 그걸 복구하고자 한 행동도 뇌절로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그걸로 게임을 은근 말아먹는 편입니다.

특히 팀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선을 넘는 플레이를 지향하다 보니 그것이 연달아 터지면 문제가 되는 거죠, 일단 이 팀이 현재 1황이라 보는 것이 중론입니다.

장점: 불리함을 뒤집는 교전 능력

단점: 유리함을 뒤집는 뇌절

라스칼 - 클리드 - 비디디 - 룰러 - 라이프 / 서브 켈린

3. GEN.G(젠지) - 룰러

2020 시즌 젠지는 반지 원정대를 형성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T1을 잡아내지 못했고 연이은 MSC에서도 중국팀에게 잡히는 등, 아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스프링에서부터 이어진 이 팀이 소통이 안된다는 점으로 일명 어느정도 역할 고정이 고착화 된 것이 문제였고 이는 결국 고착화된 챔피언 선호, 정글-미드가 지면 게임이 반쯤 망한다고 할 정도의 지표로 반지 원정대라는 말이 무색해진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서머와서는 제대로 부활했습니다. 특히나 룰러 선수의 폼이 전성기가 다시 온 것처럼 미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팀 상대로 젠난지원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일한 플레이를 통해서 자꾸 세트를 까먹습니다. 특히나 이 팀은 DRX 이상으로 플옵에서 약한 팀이기에 더욱 걱정이 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게임의 중심이 되는 정글-미드의 폼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장점: 모든 선수가 캐리가 가능함, 체급이 높음

단점: 갑자기 낮아지는 경기력(젠난지원금)

칸나 - 커즈 -페이커- 테디 에포트 / 서브 로치 엘림 클로저 구마유시 쿠리

4. T1 - 칸나

서머 시즌 초반에는 정글-미드 합이 안맞아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는데 현실이 되어서 결국 정글은 따로 놀고 미드는 메타 못따라가서 신인인 칸나 선수만 죽어라 고생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오더가 서로 엊갈리고 팀이 일명 역할 수행 롤이 정해지다 보니 기존의 강호팀에게 당하는 모습을 많이 그려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클로저 선수 기용 이후로는 어느정도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고 특히나 커즈 선수의 폼이 현재 극상입니다. 더욱이 세트 10연승으로 승승장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플옵의 T1 모드가 나온다면 정말 19년도 처럼 다시 우승을 노리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클로저 선수의 검증이 필요하기에 의문점으로 남기겠습니다. 아직은 약팀 상대로 얻은 승리이기에 판별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칸나 선수가 역대급 데뷔 년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어서 칸나 선수로 했습니다. 그냥 미쳤습니다.

장점: 역대급 신인 발굴, 여전히 높은 체급

단점: 클로저는 검증이 필요하고 페이커는 현재 메타에서 기용될지 의문수

기인 - 스피릿 - 플라이 - 미스틱 - 벤 / 서브 드레드 SS 올인 젤리

5. 아프리카 프릭스 - 플라이

이팀은 5프리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강팀판독기로 자기보다 위의 순위에게는 무조건 지고 자기보다 아래 순위에게는 무조건 이깁니다. 이는 결국 정글러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드러납니다.

아프리카 정글러인 스피릿의 평가는 약팀에게는 저승사자, 강팀에게는 무색무취입니다. 즉 라이너들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인데 약팀 상대로는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고 강팀 상대로르 라인전 우위를 못 가져가니까 결국 정글러가 무색무취하게 되어 팀의 영향력이 사라집니다.

더욱이 폼이 떨어져버린 기인, 던져버리는 미스틱까지 해서 아쉬운 폼입니다. 폼이 다들 떨어진 상태로 그나마 플라이 선수만 극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에도 결국 진출하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장점: 강약약강

단점: 강약약강

소환 - 보노 - 유칼 - 에이밍 - 투신/ 서브 스멥 말랑 쿠로 레이(서머 휴식)

6. KT 롤스터 - 스멥

경기력은 좋지만 폼이 오락가락입니다. 사실 팀 자체가 원거리 딜러 캐리 원툴인지라 상체 메타가 와버리니 결국 문제가 된 팀이죠, 상체는 받아치는 것은 잘하고 로밍도 좋고 다 좋지만 결국 자체 캐리가 낮은 선수들이라 원거리 딜러 캐리 메타를 하는 팀이죠

서머 와서는 기존의 선수들의 부진이 고착화 되고 원툴이 먹히지 않자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선수들의 폼이 엄청 오락가락입니다. 그나마 주사위가 잘 떴을 때를 기도하며 게임을 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주사위 팀입니다.

그나마 스멥 선수가 황혼기임에도 절정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장점: 순위 치고는 꽤 높은 경기력, 포텐은 높음

단점: 주사위, 개개인의 피지컬에 의존하는 전략

서밋 - 온플릭- 도브- 루트- 고릴라 / 서브 론리 펀치 페이트 레오 캐비(구 아이로브)

7. 샌드박스 게이밍 - 페이트

사실 시즌 초반에는 일명 최악이었습니다. 운영, 교전, 방향성 모두 없던 팀으로 하위권 구덩이에서 겨우 기어다니고 있던 팀이었죠 이겨도 운영이 안되고 질 때는 무기력하게 지고 교전은 안하니 오브젝트가 밀리고 결국 게임을 질질 끌게 만들면서 무기력하게 지니까 일명 노답팀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최초로 LCK 외국인 감독인 야마토 캐논을 불러오면서 색다른 조합과 멋진 밴픽전략으로 순위를 챙기는듯 싶었으나 선수들의 체급과 기존의 판단 미스가 크게 겹치면서 하위권에 머물었고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정규 시즌이 끝나면 이번 시즌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장점: 색다른 조합, 좋은 밴픽전략

단점: 역캐리가 자주 나옴, 선수들의 체급이 낮은 편

리치 - 비욘드(구 욘두, 리벤지) - 쿠잔 - 덕담(구 페이즈) - 구거

8. 팀 다이나믹스 - 리치

초반에는 좋은 폼을 보였고 2부 리그에서 갓 진출한 팀이 아닐정도로 탄탄한 운영과 교전능력을 보였지만 결국 기존의 체급차이와 탑을 제외하면 캐리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인지라 결국 할만한 게임도 날려먹고 하위권으로 위치했습니다.

오브젝트 챙기는 능력은 좋지만 현재 교전이 더욱 중요한 메타에서 오히려 교전을 피하나는 것이 안타까운 팀이죠

특히나 바텀과 정글이 영 상태가 좋지 않고 메타에 안어울리다 보니 결국 팀이 단체로 망가지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안타까운 팀입니다. 정글러 비욘드 선수는 칼챔을 잘 못다루고, 쿠잔은 반반도르에 덕담선수는 아직 역량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여서 다음 시즌에는 더 분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 2부 리그에서 갓 승격한 팀 치고 탄탄한 운영, 플레이메이커 리치

단점: 교전을 피하는 정글, 반반만 가는 미드, 역량이 부족한 바텀

큐베 - 하루 - 템트 - 바이퍼- 리헨즈 / 서브 두두 영재 캐드 미르 비스타

9. 한화생명 E스포츠 - 바이퍼, 리헨즈

솔직히 최하위권 팀은 운영, 교전 모두가 부족하고 뭐가 하나 나사가 빠진 팀입니다. 결국 비판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상체라인이 전부 함정카드였고 기껏 바텀이 이끌려고 해도 바텀이 하드캐리하는 듀오는 아니다보니 결국 이도 저도 아니고 신인 선수들에게 캐리롤을 맡기는 비정상적인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이는 프론트, 감독의 문제가 크고요 너무 문제가 많은 팀이라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장점: 신인의 가능성을 봤다.

단점: 기껏 사온 상체라인이 다 함정카드라는 것, 신인에게 의존하는 팀

익수 - 플로리스 - 미키 - 하이브리드- 시크릿 / 서브 알파몽 쿠마 케이니 커버(휴식) 트리거 미아

10. 설해원 프린스 - 플로리스, 쿠마

사실 이팀이 꼴등이기는 하지만 스프링에서는 엄청난 크랙이었던 팀입니다. 상위권 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DRX의 정규시즌 순위를 바꿔버리고 스프링 시즌의 꿀잼을 책임지는 팀이었죠

하지만 이 팀의 플레이가 간파당하고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자 귀신같이 무색무취, 무기력한 팀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하는 변수 창출도 MSC 이후로 팀 색깔의 변화를 주는 다른 팀들도 시도하고 오히려 이들보다 더한 수준을 보여주게 되니까 결국 자연스레 기본기가 부족한 이 팀이 밀려버렸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장점: ?

단점: 애초에 기본부터가 안되어 있는 팀이다. (LCK 공식 분석데스크 분석가이자 전 프로, 폰 선수가 직접 한 말입니다.)

곧 다음 주부터는 플레이 오프가 진행되며 많은 프로그램에서 LCK 분석을 진행하므로 이를 참고하셔서 좋은 LCK 감상읻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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