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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ㆍ이상인, 드림팀 설거지대첩 이후 6년 만의 화해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창명 이상인 드림팀 설거지대첩(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이창명 이상인 드림팀 설거지대첩(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이창명, 이상인의 드림팀 설거지 대첩으로 쌓인 앙금이 '아이콘택트'에서 해소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출발드림팀' 드림팀 설거지 대첩의 주인공 이창명과 이상인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출발드림팀’에 대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프로그램”, “너무나 감사하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프로그램”이라고 회상했다. 또 함께한 동료로는 “조성모, 김종국, 변우민” 등을 거의 비슷하게 떠올렸다. 하지만 끝내 이창명은 이상인을, 이상인은 이창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가 눈맞춤 상대로 출연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비밀리에 이창명과 이상인을 초대한 이날의 스페셜 MC 전진은 서로를 언급하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블라인드가 열리고 서로를 마주하자 두 사람 사이에는 차가운 침묵이 흘렀다. 설거지대첩 이후 6년 만에 이상인과 마주 앉은 이창명은 “너였구나”라며 애써 웃어 보였지만, 이상인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이상인은 자리를 떴다.

잠시 감정을 다스리는 사이, 두 사람은 '설거집 대첩'을 떠올렸다. 결국 마음의 준비 후 이상인은 눈맞춤방으로 돌아왔고, “언젠가 한 번은 형을 만나려고 생각했지”라고 말하며 눈맞춤을 시작했다.

이창명과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 시즌2'를 하면서 너무 친했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 엇갈렸던 것을 밝혔다. 특히 이상인의 부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이창명은 "네가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라며 "나만의 생각에 너를 배려 않고 착각에 빠졌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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