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 사진 비난 폭주에 ‘대게 사진’ 업로드 “워워” 논란 일축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9-21 1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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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가 남편이 사준 대게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축했다.(사진=정주리 SNS 캡처)
정주리가 남편이 사준 대게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축했다.(사진=정주리 SNS 캡처)

[매일안전신문]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남편이 남겨 둔 음식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남편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남편이 사준 대게 사진을 올렸다.


정주리는 21일 자신의 SNS에 “남편이 사준 대게 사준 거 올릴 걸. 워워”라는 글과 함께 푸짐한 대게 한 상차림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해 남편과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정주리가 남편에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사진과 함께 “덕분에 실시간”이라고 보냈고 남편은 “ㅋㅋㅋㅋㅋ”라고 웃으며 답했다.


특히 정주리가 남편 이름을 '만병의 근원'이라고 저장해 유쾌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정주리 남편이 남긴 피자, 치킨 사진(정주리 SNS 캡처)
정주리 남편이 남긴 피자, 치킨 사진(정주리 SNS 캡처)

앞서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남편이 남긴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며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토핑 어디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 카톡 안봤으면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쯤 먹다 만 치킨과 토핑 없는 피자, 사용한 휴지가 널브러진 모습이 담겨있었다.


일부 네티즌은 “재미고 장난이고 좋지만 약 오를 것 같다”, “존중하는 사이가 맞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남편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정주리는 해당 게시물을 지우고 ‘남편이 사준 대게’ 사진을 올리며 논란을 일축했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서로 금슬만 좋아 보이는데 왜들 그러는지”, “사람들말에 신경쓰지 말아라. 응원한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정주리와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


정주리, 정주리 남편, 아이들 사진(정주리 SNS 캡처)
정주리, 정주리 남편, 아이들 사진(정주리 SNS 캡처)

정주리는 남편과 7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은 올해 35세로 정주리(36)보다 1살 연하다.


정주리와 남편은 최근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주리는 고된 육아 일상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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