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코로나19 재개되는 리그경기에서 맨유와 대결한다. /사진=로이터
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코로나19 재개되는 리그경기에서 맨유와 대결한다. /사진=로이터
토트넘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후 첫 경기를 치른다.
EPL 사무국은 오는 18일 재개하는 리그 일정 중 30~32라운드를 지난 5일(현지시간) 확정·공개했다. EPL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래로 3개월여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현재 각 팀당 9~10경기씩 남겨뒀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0일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재개 후 첫 경기이자 30라운드를 치른다. 현 토트넘 감독인 조제 무리뉴는 맨유에서도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승점 41점(11승 8무 10패), 맨유는 승점 45점(12승 9무 8패)로 순위가 각각 8위와 5위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