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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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07140.html)를 보면 나오지만 의전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장학금을 준 소천장학회의 문제라는게 요지입니다. 우리가 준게 아니라 외부에서 준거니까 우리 책임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역대 소천장학회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을 이유로 받았는데 조국 딸의 경우 유급을 두 번이나 했고 가정형편이 전혀 문제가 없었음에도 받았다는게 장학금 논란의 요지입니다. 다른 사람도 집이 유복한데 받은 경우가 있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왜 조국 딸만 학점 낮고 집안도 유복한데 받았냐는게 문제인거지 의전원한테 책임이 있다는게 현 논란의 요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 장학금을 준 교수는 장학금을 준 이후 민주당 소속인 오거돈 현 부산시장이 임명하는 부산의료원의 원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적어도 도덕적으로는 지적할 만한 부분이죠.
2. ? 그래서 요지가 뭔가요? 그리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법적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문제입니다. 1학기 3학점, 2학기 휴학하고도 두 학기 모두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겁니다. 제대로 학업도 성실히 수행하지 않고 심지어 2학기는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는데도 장학금을 받은게 논란이 된거죠.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도 이부분에 관해서 질타를 한 바가 있습니다.
3. 그 논문을 본인이 쓴게 아닌데 본인이 쓴걸로 자소서에 썼으니까 그렇죠. 바로 그 대한병리학회에서 절차상/실질기여상 문제가 크다고해서 직접 논문을 취소했습니다.https://news.joins.com/article/23572823
논문을 써서 합격한 거 때문에 문제가 된게 아니라 자기가 쓰지도 않을걸 썼다고 해서 논란이 된거에요.
4. 동양대 관련자가 해명을 했다고 해서 논란이 끝나는게 아니니까 수사를 하는거죠. 김어준씨가 무슨 불편부당한 중립 인사도 아니고요.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잘못 없다! 관계자가 그렇게 말했다!', '강원랜드 비리채용 권성동과 관련 없다!, 관계자가 그렇게 말했다!'하고 기사 내면 그거 무죄로 보고 수사 안해야하나요? 다 수사해야죠.
그리고 다른 부분도 문제가 됩니다. 조국 부인의 PC에서 동양대 총장의 직인 파일이 발견되고 조국 아들의 서울대 인턴 증명서 일련번호가 다른 사람과 같고 다른 인턴 받은 사람들 모두와 다른 서식으로 되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입시를 위해서 사문서위조를 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으니까 수사를 하는거에요.
그쪽 지지자이신건 알겠지만 좀 객관적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명박이나 박근혜 시절 장관, 장관가족이 저런 행보를 보였다면 반대 안할건가요?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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