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하태권의 상상초월 천재적 해석 ‘아 그래요’

‘ㅇㄱㄹㅇ’?...하태권의 상상초월 천재적 해석 ‘아 그래요’
  • 입력 : 2016. 08.07(일) 20:01
  • 온라인뉴스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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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2일 캡처

1박2일 멤버들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지옥에서가 더 빛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경북 청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1박2일엔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1박2일 멤버들과 짝을 지어 제기차기 등 게임을 하며 점심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트와이스는 점심식사후 자리를 떴다. 1박2일 같이 할 것이라 생각했던 1박2일 멤버들은 멘붕(?)에 빠져들었고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트와이스가 자리를 뜬뒤 장소를 옮긴 1박2일 멤머들은 또 한번 트와이스의 만남을 기대했다. 장소를 옮긴 운동장에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두대의 벤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플래카드에는 ‘아육대’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 트와이스라고 지레짐작하며 행복에 겨웠던 멤버들은 그러나 실제 벤을 타고 내리는 인물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들은 이영표, 여홍철, 한준희, 하태권, 최병철 등 리우올림픽 KBS 해설자들이었던 것.

이날 저녁 복불복으로 마련된 ‘아.육.대’는 (아재 육상대회)’의 준말이었던 것이다.

아재인지 아닌지 구분 위해 신조어를 묻는 질문에 기상천외한 답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그중 백미는 ‘ㅇㄱㄹㅇ’. 많은 멤버들이 ‘이거 레알’이라고 정확히 답했지만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하태권이 ‘아그래요’ 라고 적어 멤버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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