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모독부대의 특징을 보자면 입으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부르짖고 국가안보를 외쳐대는데 정작 민주주의가 뭔지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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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를 숭배한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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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누군가 위대한 지도자가 등장해서 자신들을 다스려 주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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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북한에서 김일성이라는 호로새끼를 어버이 수령이라 부르는 것처럼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를 신처럼 숭배하고 미국이라는 국가는 절대적으로 대한민국을 도와줄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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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과거 조선에서 명나라에 사대를 하던 간신배들이 명나라라면 사족을 못쓰던 것과 비슷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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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제대로 못 먹는 북한이 우리나라를 적화통일 시켜서 공산화를 할거라는 망상에 빠져 있고 그 북한으로부터 미국님이 우리를 지켜줄거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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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조기를 흔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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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만 흔드는 것도 아니죠. 이스라엘 국기와 일장기도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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