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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협의와 관련한 이재명 지사에 대한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수원고등법원 형사 2부는 선거법상 허위사실 우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문제가 된 토론회 발언과 관련해
"상대 후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평가할 수 있을 뿐,
적극적 일방적으로 널리 알리는 공표행위로 볼 수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선거법 위반 소송은
당초 항소심까지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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