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설가 조지오웰(본명 에릭 아서 블레이어)이 쓴 동물농장은 “러시아혁명과 스탈린의배신” 에 중점을 둔 정치적 색이 짙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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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통해 사회주의를 풍자하였으며, 본인이 직접겪은 내용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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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은 소련 탄생의 핵심 과정을 절제된 아이러니로 표현한 걸작인 동시에 농업 사회에 대한 오웰의 인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를 상징하는 늙은 흰 수퇘지 “대령”은 “인간과 인간의 모든 방식에 대한 증오”가 동물들의 의무라고 선언합니다. 혁명이 일어나면 모든 동물은 평등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권력을 잡는 나폴레옹(스탈린)과 그의 개들(비밀 경찰)은 짐말 복서(소비에트 민중)를 죽을 때까지 부려먹고, 스노볼(트로츠키)을 축출합니다. 짐말 클로버가 농장의 일곱 가지 계명은 결국 하나라는 것을 깨달으며 “모든 동물은 평등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집니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이 작품이 지지하는 진정한 혁명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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