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줄거리좀
2883**** 조회수 4,920 작성일2018.01.21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줄거리 결말 길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급해요ㅠㅠ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rkdw****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반지의 제왕은 호빗의 후속작이고 원작은 소설입니다
근데. 소설 자체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영화에서 다 나
오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이야기는 회색 마법사 간달프(발리노르에선 마이아
올로린)와 13명의 난쟁이와 함께 여정 도중 고블린
산 밑에서 빌보가 골룸에게서 반지를 찾고 나서. 시간
이 많이 흘러 그가 111살의 생일을 맞이 할 때를 기준
으로 시작됩니다.(소설에선 프로도도 이때 33살의
생일을 맞이한다고도 나옵니다.) 빌보는 프로도에게
자신의 집과 재산을 물려주고 혼자 여행을 떠나려
하는데. 간달프는 빌보에게 반지를 두고 가라고 말
합니다. 처음에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빌보는
반지의 유혹을 견디다가 집에 두고 떠납니다.(왜 인지
는 당연히 아시겠지만. 다음에 더 자세한 이유가
나옵니다.)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반지를 꼭 숨겨두
라고 전하고 잠시 샤이어를 떠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반지에 대해 모든 것을
설명하는데. 이게 사실 좀 깁니다.....

태양 제 2시대 당시. 모르고스(사우론보다 훨씬 더
사악했던.)의 부하였던 사우론이 안나타르라는 요정
으로 모습을 바꿔서.(아이누라는 신이라서 가능한건
데. 이게 사우론의 특기입니다.) 요정들 앞에 나타납
니다. 그리고 가운데땅을 평화롭게 가꾸자는 의견을
제시하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힘의 반지.
요정왕들의 세 반지. 난쟁이군주들의 일곱 반지,
인간왕들의 아홉 반지(인간은 다 타락해서 나즈굴이
란 흑기사로 변합니다.)들인데요. 사우론은 모르로르
라는 암흑의 땅의 운명의 산에서 모든 것을 지배할
절대 반지를 만듭니다. 그리고 요정과 인간들의 연합
군대가 모르도르와 맞서게 됩니다. 엘렌딜의 아들인
이실두르는 아버지의 부러진 검을 들고 사우론의 손
가락을 잘라 절대반지른 얻게 되는데. 그것을 파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반지는 지금까지 계속 존재
하게 됩니다. 이실두르는 오크들의 화살을 맞고 죽는
동시에 반지를 강물에서 잃어버리고, 훗날 데아골과
골룸이 될 스미골이란 호빗이 그것을 찾게 됩니다.
스미골은 데아골을 죽이고 절대반지를 얻어 긴 수명
을 누리다가, 빌보에게 반지른 도둑 맞고, 또 그것이
지금 그의 조카인 프로도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거의
영화 초반에 나오는 내용인데. 원작에선 간달프가 다
말해줍니다. 즉 빌보도 절대반지의 영향 때문에 수명
이 길어졌던 겁니다.

빌보에게 반지를 빼앗기 위해 골룸은 산 밖으로 나가
는데. (소설에선 간달프가 골룸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
니다.) 적들에게 잡혀 반지에 대해 불 때까지 고문 당
합니다. 그리고 나즈굴, 흑기사들이 샤이어로 향하게
되고 간달프는 반지를 샤이어에 둘 수 없다며 브리에
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떠납니다. (엿들은 샘도 프로
도른 따라갑니다.)

브리의 까지 과정은 워낙 길다보니 영화에선 짤렸지
만. 영화에선 피핀과 메리가 마치 어쩌다가 엮인 것
으로 이어지지만, 원작에선 그래도 잠시나마 같이
떠나려고 하는 식으로 나오지요. 묵은숲에서 톰 봄
바딜(반지의 제왕의 먼치킨같은 정체 불명의 존재
인데 영화에선 안나옵니다.)에게 구조받는 등. 그런
장면도 나오고요.

브리에 도착하고 프로도가 우연히 주막에서 반지를
끼게 되는데. 나즈굴들이 그걸 눈치챕니다. 그리고
성큼걸이(두네나인 순찰자로 흔히 많이 아는 그 아라
고른입니다.)가 호빗들을 구해주지요. 그리고 간달프가
브리에 있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 프로도 와 호빗들은
아라고른을 따라 반요정 군주 엘론드의 집으로 향합
니다. 여정 도중 프로도가 나르실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일행들은 서둘러 엘론드에게로 향하지요.(나르실에
찔리면 보통 치료법으론 못 고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여울목에서 아르웬이 마법을 써서 나즈굴
들을 물살로 휩쓸어 버리지만 소설에선 다른 요정이
합니다.

프로도는 엘론드의 집에서 다시 완치되어 깨어나고
간달프와 빌보도 거기서 다시 만납니다. 간달프는
다색 마법사 사루만(영화에선 그냥 흰색)에게 조언
을 구하러 갖다가. 사루만이 타락하고 탑위에 갇혀
있는 바람에 브리에 갈 수 없는 사정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절대반지를 모르도르까지 운반할
인원이 편성되는데, 호빗 프로도, 샘, 피핀, 메리.
곤도르의 왕족 두네다인 아라고른. 회색 마법사
간달프.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 2세의 장남
보로미르. 요정 레골라스와 난쟁이 김리. 이렇게요.

반지원정대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회색산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얼음 덮인 산을 가로질러 가려 하
지만 사루만의 방해와 추위가 너무 극심해서. 차라
리 난쟁이 동굴. 모리아로 우회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두린의 재앙이라 불리는 발로그가
있었고, 간달프는 발로그와 싸우다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원정대의 리더는 아라고른이
대신 하려 합니다.

여정 도중 요정여왕 갈라드리엘(놀도르 군주 피나르핀
의 딸입니다.) 로스로리엔에서 잠시 머물게 되는데
이때 갈라드리엘이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준다는 말에
시험을 받지만, 결국 거부하지요. 다음날, 요정들은
원정대들에게 선물과 렘바스라는 요정들 식량을 줍니
다. 여기서 김리와 갈라드리엘의 커플링도 생깁니다.

그리고 노 저어서 어느 육지 발을 디딛는데 거기가
어디였는지.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
서 보로미르가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뺏으려고 하고
프로도는 얼른 반지를 껴서(사우론 외에 다른 족속들
은. 모두 반지를 끼면 모습이 안보입니다.) 보로미르에
게 벗어나고, 혼자서 모르도르에 갈 것을 결심합니다
샘도 같이 따라가고요. 그리고 원정대는 잠시 흩어지고
반지 원정대는 끝이 납니다.

거의 소설의 내용을 기반으로 쓴 것 같은데. 사실
반지의 제왕 내용이나 작품 자체를 이해하려면
소설로 봐야하는 게 맞습니다. 영화는 거의 원작의
내용들이 많이 축약되었고, 무엇보다 톨킨이 남긴
가운데땅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니까요

혹시 또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018.01.25.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초인
반지의 제왕은 세 시리즈가 드라마 처럼 연결되기 때문에 1편의 결말이 딱 시원하게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승전결의 틀은 갖추고 있어요. 혹시라도 줄거리만 읽고 2편 보겠다는 생각이시면 정말 비추입니다.
세편모두 판타지영화계 톱3를 찍고 있는 만큼 정말 완성도가 높고 아직까지도 이 시리즈를 따라올 영화는 없기 때문에 꼭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름도 많고 지역도 많아서 글만읽고 이해하기엔 난이도가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간략하게 써드릴게요.

*호빗 프로도가 주인공 : 반지운반자, 영화 '호빗'주인공 빌보의 조카*

일단 호빗(프로도,샘,피핀,메리),인간(아라곤,보로미르),엘프(레골라스),드워프(김리)그리고 마법사(간달프) 이렇게 9명이 '반지원정대'를 이루고 절대반지를 모르도르 운명의 산에 넣어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절대반지는 절대악 '사우론'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중간계를 장악할 수 있을정도의 강력한 물건. 사우론이 반지를 먼저 차지하기 전에 운명에 산에 흐르는 용암에 던져 없애야함*

리븐델(엘프 엘론드의 본거지)에서 출발해 카라드라스 산맥, 모리아(난쟁이 왕국이었으나 발록이 깨어나고 고블린과 트롤이 점령중/여기서 간달프를 잃음), 로스로리엔(엘프 갈라드리엘의 본거지)을 거치며 험난 한 여정을 한 후 모르도르로 향해 가는 숲에서 오크의 습격을 받고, 호빗 피핀과 메리는 오크에게 잡혀가고, 호빗 프로도와샘은 일행과 떨어져 둘이서 운명의 산에 가기로 다짐, 인간 보로미르는 죽음을 맞이하고, 아라곤 레골라스 그리고 김리 는 흩어진 이들을 찾기로 다짐하고 영화가 끝남.

2018.01.2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