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경(장세진 분), 지강혁( 이성재 분) 권상호(문영동 분) 황대철(이얼 분)

여자를 덮치려다 감방 동기들이 우르르 들어온다. 강혁이 장경을 때린다.

장경 : 니가 뭔데... 니가 뭐냐고 씨X, 니가 검사냐? 니가 도덕선생이야?.

            니 새끼들 다 살 생각없는 놈들이지? 난 아니야 난 아직 아니라고.

            난 7 대 독자야

지강혁이 장경을 주먹으로 때리고 멱살을 잡는다. 침대에서 내려오며 지강혁 앞에 주저앉게 된 장경은 지강혁의 다리를 잡는다.

강혁 : 씨x 새끼야. 너 이짓하려고 나왔냐?

장경 : 이 짓이 왜? 흥. 그래 씨X 왜 나도 주인 없는 년 한번 따 먹겠다는데.

            니가 이년 서방이라도 되냐?

묵묵히 바라보는 동기들. 상호가 깨진 유리공예품을 방바닥에서 줏어서 장경에게 준다.

장경 : 나 니들이 하는 일은 모르겠지만 나 그냥 애새끼 하나 나아볼까 하고 나왔다.

            왜? 14 년. 그 안에 있으면서 나보고 뭐하라고. 120 만원 훔친거 반성하라고 ?

           14 년동안?  내가 보기엔 길어. 그래서 나 씨X 살다간 흔적으로 애새끼 하나

           퍼질러놀까 싶어서... 미치도록 애가 낳고 싶었거든. (흐느낀다) 근데 씨X.

욕하며 오열하고 하나둘씩 방을 나간다.

시계가 비춰진다. 장경은 소파에서 상호의 무릎을 베고 자고 있다.

대철이와 강혁이가 이야기를 나누는 테이블...

여기까지인데요 ^^ 제가 시나리오 작가가 아니라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