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파리생제르망 3-1로 제압…챔스 8강 진출

맨유, 파리생제르망 3-1로 제압…챔스 8강 진출

기사승인 2019-03-07 0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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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파리생제르망 3-1로 제압…챔스 8강 진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해 합산스코어에서 3-3 동률을 이뤘음에도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서 앞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2013~2014시즌 이후 5시즌 만의 8강행이다.

이날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루카쿠가 부폰 골키퍼를 제친 후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10분 만에 파리 생제르망 후안 베르나트가 음바페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30분 맨유의 역전골이 터졌다. 래쉬포드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막자 루카쿠가 문전에서 마무리한 것.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디오구 달로트의 중거리 슈팅이 킴펨베의 팔에 맞았고, 비디오 판독(VAR) 결과 맨유는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는 골로 만들어냈다. 

파리 생제르망이 경기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맨유가 3-1 승리를 거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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