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한정수♥곽진영 핑크빛? “나이 있다 보니…” 공감대 형성
지난 20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곽진영과 한정수가 특별한 맞선 자리를 가져 핑크빛 분위기를 냈다.
1970년생 51세 나이의 탤런트 곽진영은 전라남도 함평군 민박집의 마당에 특별히 마련된 자리에서 맞선을 보게 됐다. 그 상대는 바로 2살이 어린 1972년생 49세의 배우 한정수여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고 점차 진중한 분위기 아래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맞선을 이어갔다. 곽진영은 “저는 거짓말하는 거 싫어하고 되게 솔직 담백하다”며 “어떻게 보면 순수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너는 연예인 같지 않아’, ‘너는 너무 착해’(라고 한다.) 예쁘단 얘기는 나중 얘기”라고 말했다.
또 “그런 순수성을 갖고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다. 연예인이란 직업이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 않은가. 한정수라는 사람이 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한정수라는 사람은 아무도 모르지 않은가. 곽진영이라는 사람도 아무도 모르고, 그건 옆에 있는 사람만 안다”며 “우리는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갈 기회가 줄어들었다. 나이가 있다 보니까”라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한정수는 “근데 그게 되게 매력적이시다. 사차원이라는 게 순수하다는 거니까”라며 “저는 반대로 그런 사람 싫어한다. 머리 많이 쓰는 사람. 그런 부분이 되게 비슷한 것 같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불청’ 멤버 모두가 식사를 준비하게 되고, 곽진영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면서 ‘꽉므파탈’이 아닌 ‘꽉모양처’로 변신해 최성국의 놀림을 받았다. 최성국은 또 김광규와 함께 조그만 것 하나에도 의미 부여를 하면서 ‘한정수♥곽진영 몰아가기’를 거듭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본방은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1 ‘노래가 좋아’ 방송 캡처
‘노래가 좋아’ 남성 보컬 특집 ‘타이틀 대전’ 우승자는? “60년 우정!”
KBS1 ‘노래가 좋아’에서는 두 번째 타이틀 대전으로 ‘남성 보컬 특집’을 방송, 네 참가자가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이호섭을 비롯해 국악인 남상일, 투투 출신 황혜영,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이 함께 했다.
‘아빠는 1호 팬’ 팀의 황희재 씨는 ‘불티’를, ‘간 큰 남편의 노래’ 팀의 김성배 씨는 ‘님의 등불’을, ‘믿는다 내 아들’ 팀의 손동욱 씨는 ‘목포행 완행열차’를, ‘60년 지기의 찐우정’ 팀의 김현복 씨는 ‘보라빛 엽서’를 열창했다.
최종 우승자 자리는 94점을 따낸 김현복 씨가 차지했다. 고급 안마 의자를 수상하게 된 김현복 씨는 60년 우정을 이어 온 김민영 씨와 기쁨을 나누면서 “생각도 안 했다. 손뼉 칠 준비를 하고 있는데”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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