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신문

기자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기자 가족은 집에서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나 기자가 살고 있는 대구에 확진자가 늘어나서 더욱 슬펐습니다. 기자는 ‘어떻게 하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자의 어머니께서는 “너의 재능으로 응원의 영상을 만드는 건 어떠니?”라고 하셨습니다. 그건 정말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자는 기자의 재능인 노래를 떠올렸습니다. 기자의 어머니와 어떤 곡을 부를지 의논했습니다. ‘꼭 안아줄래요’라는 곡은 기자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의 가사를 조금 바꾸어 영상을 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자 가족은 녹음이 잘 될 수 있도록 화장실에 가서 녹음을 완료하였습니다. 녹음 후, 기자의 어머니께서 편집해서 영상을 완성하셨습니다. 기자와 어머니는 완성된 영상을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영상이었습니다. 기자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기자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의 가족은 이 영상을 제일 먼저 만나지 못하는 친척과 공유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외가댁과 대구에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친척과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공유했습니다. 영상을 본 분들은 감동스럽다, 눈물이 난다, 힘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자와 가족은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기자는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다음 날, 기자는 어머니와 함께 유튜브에 들어가서 조회수를 확인하였습니다. 조회수가 이미 100회가 넘고 있고, 댓글도 있었습니다. 기자는 너무 좋아 폴짝폴짝 뛰었습니다.

기자가 가진 재능이 힘든 시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기자 또한 감동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요, 대구! 힘내요, 의료진! 힘내요, 대한민국!

▲ 힘내요, 대구! <그림: 장민채 기자>

▲ 힘내요, 의료진! <그림: 장민채 기자>

▲ 힘내요, 대한민국! <그림: 장민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