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다 했더니…" 새로운 워크맨으로 나온 가수 비비, 정체 밝혀졌다

가수 비비가 '워크맨'에 새 일꾼으로 출격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선 넘는 장성규에 이어 정신줄 넘는 알바생 등장?'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간 '워크맨'으로 활약하던 장성규가 아닌 새 일꾼으로 가수 비비가 등장했다. 그는 장성규를 대신해 한 달에 한 번 제철알바로 '워크맨'에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그는 스타필드 안에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알바에 도전에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며 많은 누리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시설 안에 있는 공중 구름다리 청소 작업을 하면서 "내가 말로 못 웃길 것 같아 여기에 데리고 왔냐"라며 발끈했다. 또한, 알바 도중 겁이 난 나머지 비속어를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마파크에서 엄청난 친화력으로 하루 업무를 잘 마친 비비는 "일하시는 분들 나이가 어린데도 열심히 하는 걸 보니 멋있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24일 오전 9시 기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비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래퍼 타이거JK가 대표로 있는 필굿뮤직 소속으로 윤종신, 지코, 크러쉬 등 굵직굵직한 뮤지션과 협업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앨범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18년 SBS '더 팬'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뛰어난 실력으로 유희열, 보아 등 가수들의 칭찬과 더불어 준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