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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이승윤, 방탄소년단 찐팬 인증 “아미밤 사야한다”

김수정 인턴기자

이승윤이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4일에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촬영하는 개그맨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 김훈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4개월 차 신입 매니저 김훈규와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하러 산으로 갔다.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은 PD, 조연출, 카메라 감독, 오디오 감독 네 명뿐이었다. 인원이 적었지만 이승윤과 제작진들은 각자 일당백을 해내며 능숙하게 촬영에 임했다.

이승윤의 매니저 김훈규는 "이분들만 있으면 부족함이 없다"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윤과 매니저, 스태프는 무거운 짐 지게를 이고도 자연인을 찾아 산을 오르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승윤은 9년차 자연인다운 모습 한편으로 친근한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오늘 오후 12시에 아미밤을 사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미밤’이란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을 말하는 것이었다.

김훈규는 "이승윤 씨는 아미시다. 팬클럽에도 가입을 하셨다. 팬분들 사이에서도 '찐팬'이 나타났다고 할 정도로 팬심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핸드폰 되는 사람 있냐. 아무도 안 되냐. 나 12시에 사야 하는데"라며 초조해했다.

이후 12시가 되자 이승윤은 비행기 소리로 촬영이 끊긴 틈을 타 굿즈 구매에 돌입했다.

이승윤은 "들어가졌다. 이거 사야 한다"라며 다급하게 외쳤고, 제작진은 "비행기 소리 멈췄으니 촬영하자. 가지가지 한다"고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승윤은 "나 이것만 사겠다. 지금 결제 중이다. 잠깐만 있어라. 잠깐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핸드폰에 매달렸고, 마침내 구매에 성공했다.

남다른 조련과 단호함으로 '독사'라고 불린다는 자연인 PD는 "그냥 빨리 와라. 저 형은 그냥 핸드폰 안 터지는 데에 와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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