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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삼국지에서 황승언.......
hoon**** 조회수 4,091 작성일2004.02.18
삼국지에서 이릉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육손이 제갈량의 석병팔진에 갇혀있을 때 어째서 제갈량의 장인 황승언이 육손을 도와주었나요?
자기 사위의 적을 도와주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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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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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위, 사회, 도덕, 세계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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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책에서는 황승언이, 어느 책에서는 황승언의 친구가 도와주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정사에는 없다고 알려진 허구도 맞습니다.

그래서 질문의 의도에 맞춰 정사가 아닌 연의 기준으로 생각 해 볼때..

그리고 황승언이 육손을 구해 주었다고 생각했을때 왜 황승언은 육손을 도와주었을까요.

일단 육손이 석병팔진에 갇힌 것은 유비가 패해서 육손이 유비를 쫓다가 입니다(연의에서.)

어쨌꺼나 이로서 촉나라와 오나라의 전쟁은 석병팔진에 육손이 빠져 유비를 놓친 것을 끝으로 이릉대전은 끝이납니다.

육손은 똑똑한 인물입니다. 또 강력한 위나라에 맞서 손을 잡을 것은 촉나라라는 것을 육손 자신도 잘 압니다. 제갈량도, 조운도 다 그렇게 보나.. 유비가 너무 열받아서 그 진리를 깨고 쳐들어왔기에 육손은 그걸 물리친 것입니다.

유비의 복수전은 끝이났고(전투에서 패했지만 복수는 성공한 거죠)
그렇다고 이제 촉과 오나라가 계속 사이나쁘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좋든 싫든 위나라에 맞서 살기 위해서 두 나라는 손을 잡아야 합니다. 오월동주.
그 진리를 육손이 압니다. 그 당시 오나라에는 육손이나 감택, 그리고 많은 무장들을 빼면 장소를 비롯해 위나라 항복파가 많습니다.

만약 육손이 석병팔진에 갇혀 죽게된다면 오나라에서는 촉나라와 손을 잡을 공론을 제기할 사람이나 촉 우호적인 인물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열받은 손권 등은 촉나라를 미워해서 결국 진짜 위나라로 항복해 버릴 수 있습니다 육손같은 명장을 잃으면.


비록 오와 촉의 불화관계. 시작은 어찌보면 오나라가 먼저 했지만(명분이 있었죠 형주 반환에 대한) 그래도 명분없이 먼저 군사를 일으킨것은 조비가 막 황제가 된 시점에서 복수 한 답시고 작은 명분으로 오나라를 친건 유비. 곧 촉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촉이 오나라를 먹는다고 해서 위나라와 대항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사이가 좀 나빠졌찌만 두 나라가 손을 잡아야 위나라를 대항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황승언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육손을 살려주지 않으면 오나라는 촉과 경계, 곧 위에게 항복해 버린다.(촉 우호파가 없어지고(육손이 우호파라는 건 아니지만 그 시대 정세를 잘 알기에) 위 항복파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육손을 살려준다면 육손 자신도 촉과의 동맹에 대한 중요성을 알기에 이쯤에서 묶은 감정 없애고 촉과 오의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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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죠.. 결론...

육손을 죽게 놔두면 오나라랑 영원히 앙숙이 될 것이고
어차피 다시 화해해야 할 오나라라면 육손을 살려주어 유리하게 외교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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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으니(지식인 의도에 대해 많이 벗어난 행동)
그저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해주세요.

200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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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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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략삼국지44권 말이죠...

그런데 제갈량의 장인 황승언이 육손을 도와준것이 아니고

이름은 안나왔지만.. 공명의장인(황승언)의 친구라더군요.. ㅡ.ㅡ:

오래전부터 석병팔진이 세워지기전에 그곳에서 살았다더군요

그리고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몰라도 육손이 위태롭다는 것을 듣고

왔다네요...

제 생각에는

육손을 지켜보고있던 공명의장인의 친구가 육손을 흠모(기쁜마음으로사모한다는뜻)

해서 구해주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

200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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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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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은 연의에만 있고 정사에는 전혀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나관중이 지어냈다고 하면 되겠죠

200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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