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사진=스타뉴스 |
배우 신성록이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극복 이수현, 연출 박승우) 주연 물망에 올랐다.
1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성록은 오는 9월 편성 예정인 '카이로스' 주인공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충격에 빠진 서진과 한 달 전 과거에 살고 있는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현재와 과거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소통하면서 이미 일어난 비극들을 되돌리려 하고, 매회 새로운 진실과 사건을 경험하는 과정을 담을 전망이다.
신성록은 '카이로스'에서 건설사 최연소 이사 김서진 역을 제안받았다. 김서진은 건설 사고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뒤 건설사 이사 자리까지 오르지만, 딸 유괴 사건으로 큰 위기를 맞는 인물로 알려졌다.
신성록이 '카이로스' 출연을 확정하면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이후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리턴', '황후의 품격', '퍼퓸', '배가본드'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그가 '카이로스'에 합류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신성록은 지난 2월부터 방송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서 생애 첫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