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구광모는 LG그룹 회장이랍니다. LG그룹 지주회사 LG의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답니다. 엘지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그룹 총수에 오른 지 2년이 지난 만큼 자동차 전자장비 사업 같은 신사업에서 수익을 내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답니다.

 

지난 1978년 1월 23일에 서울(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났답니다. 친아버지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으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첫째 동생이랍니다. 구 전 회장이 2004년 양자로 구광모를 입적했답니다.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학력 대학교)을 졸업한 뒤에,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했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입학했다가 중도에 학업을 중단했답니다. 스타트업에서 1년 정도 근무한 뒤 LG전자로 복귀했답니다.

 

 

LG전자에서 여러 사업부문을 거쳤고 생산현장에서도 근무했답니다. LG 시너지팀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해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았답니다. 상무 직급을 유지하면서 LG 경영전략팀, LG전자 B2B사업본부에서 근무했답니다. 구본무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 경영을 맡았답니다. 주변과 격의 없이 지내고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고 있답니다. 실용주의적 사고를 지녔답니다. 사업에서 실행을 중시하고 내부 기반의 성장과 함께 외부와 협력에도 무게를 두고 있답니다.

 

- 그의 결혼 부인 아내 와이프
구광모는 지난 2009년 정효정씨와 결혼했는데 재벌가에서 보기 드물게 연애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정효정씨는 식품 원료기업 보락 정기현 대표의 딸이랍니다. 그는 재벌가와 사돈이 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고 LG그룹 쪽에서도 반대가 있었다고 한답니다. 그렇지만 구광모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한답니다. 결국 LG그룹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결혼에 성공했답니다.

 

-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LG그룹의 대응
구광모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성장하기 위해 LG그룹 차원의 대응에 나섰답니다. 구광모는 지난 2020년 3월27일 LG 주주총회 서면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멈춤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답니다. 이후에 LG그룹은 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고 계열사별 전략회의를 수시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답니다.

협력사에 관한 지원방안도 내놨답니다. 계열사에 따라 협력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거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등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했답니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에 방호물품을 지원하고 해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도 했답니다. 구광모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안전, 글로벌 사업장 가동현황 등을 매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코로나19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했답니다. 구 회장은 또 계열사 고객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정말로 가장 먼저 전달되는 고객가치 실천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답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 동선과 겹쳐 감염 우려 때문에 자가격리하는 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아울러서, 손소독제, 영양제 등 도움이 되는 물건들이 담긴 키트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