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부 잘못된 해석을 알아보면

1. 장병장을 제외한 9명이 귀신이다?

중간에 본부와 감우성이 교신하던 무전내용에서

9명이 출발했는데 무슨소리냐며 상관이 말하는거봐도 정말 터무니없는 해석이죠.

그럼 장병장혼자 9명의 귀신에 홀려 간다는 예긴데... 억지해석이구요^^;;

2. 초반 온몸에 붕대를 감고있는 사람이 장병장이고 영화속예기는

그의 회상이다?

이부분은 모 영화사이트에 작가가 부연설명한걸 보면 감우성부대가

투입되기전에 알포인트를 수색하던 부대의 강대위라는 사람이지 감우성부대

최후의 생존자인 장병장이 아니란걸 알 수 있죠...

3. 결말부분에 귀신이 감우성에 빙의되고 장병장의 총에 맞고 귀신은 함께

죽었다?

마지막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가 처음과 달라졌죠...

"하늘소! 하늘소! 당소 두더지셋.두더지셋..." 여기서 두더지셋은 감우성부대를

지칭하는 암어죠...이메시지를 받은 본부에서 알포인트로 다시 이들의

메시지를 받고 지원부대가 투입되면서 또다시 희생이 반복된다를 걸 암시하죠

귀신이 죽고 그대로 끝난다면 그장면이 아닌 장병장이 헬기를타고 귀대하는

장면이 나와야 겠죠^^..

영화는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오래전 전쟁으로 희생된 베트남 여성의원혼이

떠도는 알포인트에 투입된 군인들에 저주를 내린다는 내용을 통해

모든전쟁에 대한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대략..

6개월전 실종된 부대원의 구조요청의 무전이 날라오고

이를 위해 본부에서 감우성을 포함한 9명의 대원들이 알포인트로 투입됩니다.

그곳에서 전쟁에 희생당한 여인(전쟁에 희생당한 모든사람)의

저주로 모든군인들이 죽게된다는 내용을 통해 반전을 예기함...


그 밖에 이해를 돕기위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1.최초의 희생자 정일병. 정일병은 6개월전 실종된 부대의 일원입니다

..감우성이 상부와의 교신을 통해 10명으로 알고있던 총원이

9명이란 걸 그제서야알게 됩니다...또

출동당시 정일병을 본사람이 없다는사실에 모두들 충격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정일병도 알포인트에 도착해 만난 귀신임..ㅎㅎ

2.2일차쯤에 무전병이 뜬금없이 프랑스병사들과 교신을 했다고 하는데..

감우성은 무전기오작동이나 무전병의 착각으로 알고 흘려듣죠...나중에 사진에도

나왔듯이 무전병이 받은 교신은 오래전죽은 프랑스병사들..즉 그것두 귀신의 짓이

겠져...

3.중간에 순찰온 미군도 귀신. 미군이 다녀간 다음날 그들의 썩은 시체를 발견한

점과 그들이 4일마다 순찰온다는 2층의 밀폐된 방을 나중에 가보니 자욱한 먼지로

뒤덮여있는걸 발견하죠.

위 세가지만 사실만보아도 알포인트에 9명외에생존자는 없다는걸 참고하고

보면 훨씬 이해가 쉽죠..그들이 만난사람들 모두 알포인트가 만들어낸 귀신이라는

거죠(1일차에 교전하다 반죽은? 베트공여인도 귀신)

4.마지막장면에 장병장만남고 모든시체와 핏자국이 사라진 것...

알포인트라는 지역자체가 미궁이니까 그런일이 가능한 거겠죠..

귀신도 등장하는데 별로 놀랄 일은 아닌 듯 싶네요.

5.끝으로 장병장만 생존한 점을 두고 장병장이 귀신이다..눈을 다쳐서 빙의가

안되었다는 해석이 있는데... 1차투입되었던 부대의 강대위도 유일하게 생존한

걸 보아 한명씩 살려두는 이유가 있겟죠.. 계속 베트공여인이 알포인트로유인하여

원한을 갚기위한 미끼라는 해석이 가장 신빈성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