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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가을 향 물씬 풍기는 설악산에서 먹는 홍게도시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0-28 20:55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가을 향 물씬 풍기는 설악산에서 먹는 홍게도시락사진=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방송화면캡처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신계숙 교수가 이제 막 가을 옷을 입는 설악산으로 환상의 맛을 찾아떠났다.

지난 26일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신계숙 교수가 떠난 이번 여행지는 가을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강원 설악이다.

신계숙교수는 가을 향이 깊숙히 베어있는 남대천 현지인들의 대표 가을 보양식을 맛보러 갔다.
보양식은 낮선 이름의 통섭전골이다. ‘섭’ 이란 강원도 사투리로, 흔히 알고 있는 홍합(지중해 담치)에 비해 10배 이상 큰 자연산 토종 홍합을 말한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는 섭을 통째로 끓여내는 얼큰한 통섭전골을 맛봤다.

설악산의 울산 바위를 감상하며 달리던 중 뜻밖의 바이크맨들을 통해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로컬 맛 집에서 장치조림을 만났다. 장치란 동해안 북부 지방에서 서식하는 벌레문치라는 어종으로 반건조로 요리하는게 기본이지만 바이크맨들이 안내한 이곳에선 생 장치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설악산을 오르기전 신계숙 교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러 신선한 새우로 만든 감바스와 강원도의 토속음식인 오징어순대. 그 자리에서 갈아 만든 감자전으로 배를 채운 후, 찾아간 곳은 도시락 가게, 홍게딱지장과 날치알, 게딱지 볶음밥이 일품인 붉은 홍게 도시락을 싸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간다. 막 울굿불굿 피어난 설악산의 단풍을 보며 먹는 홍게도시락은 환상적인 맛과 풍경을 자랑한다. 

신계숙의 가을 설악산 여행은 ‘이것이 야생이다 - 강원 설악 편’에서 공개된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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