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시절 두 선수는 정말 친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한국과 일본 역사나 영토에 대해서 예민한 부분도 있지만 타국 생활을 하면서 가까운 동양권이기 때문에 통하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두 선수를 흐뭇하게 봤습니다. 특히나 리버풀 전에서 두 선수가 캐리하는 모습 보니 정말 자랑스럽더라구요. 또한 잘츠부르크 팬들 입장에서도 원래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동양에서 온 두선수가 자기 팀을 위해서 캐리하는데다가 따지고 보면 그 선수가 아시아의 강국인 일본과 한국의 국가대표니 얼마나 자랑스럽겠나요? 열정있는 감독과 두선수의 세레모니 거기에 열광하는 리버풀홈에서의 잘츠부르크 팬들 정말 멋있었는데요. 역시나 그런 활약 덕분인지 두 선수는 강팀으로 이적했습니다.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셋중 최고라고 여긴 홀란트선수 (솔직히 두 선수도 잘하지만 클래스가 다르다고.. 떡잎이 다르다는 느낌) 충분히 맨유나 epl강팀으로 갈 수 있었지만 본인 선택에 따라 도르트문트로 갔고(도르트문트도 강함.. epl 상위팀보다는 아래 느낌) 도르트문트가자 ac밀란의 즐라탄 버프 처럼 돌문도 강팀 되어서 역시 그 선수의 그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미나미노 선수는 참.. 물론 우리나라가 그런게 있잖아요 국뽕.. 뭐만하면 바로 기사 1면에 실리고.. 월클이니 뭐니.. 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기때문에.. 일본의 반응이든 한국의 반응이든 제 개인적인 생각을 황희찬 선수보다는 미나미노 선수의 플레이가 훨씬 좋고 활약했다는 생각이들어요. 리버풀전도 마찬가지고.. 아마 리버풀 감독도 그것 때문에 데려갔다고 생각하는데..

미나미노 선수가 리버풀 갈때는 그때는 리버풀이 진짜 완성형 팀이었잖아요.. 물론 지금도 강하지만 그때는 바셀잡고 우승찍고 그다음 리그에서 양학하듯이 해서 진짜 포스가 대단했는데. 미나미노 선수도 잘하지만 분명히 리버풀가면 자리 없을 거란 저의 추측의 맞게.. 역시나 1군땜빵용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오리기 미나미노 채임벌린 삼총사... 무튼 그렇게 2군으로 뛰는것도 대단하고 어제도 미나미노 선수 나오니 응원하게 되고요.. 뭐 거기서 더 활약하면 주전으로 뛸 수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거의 70% 이상확률로 아마 다른 팀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극강의 포스로 케인다음으로 에이스인 손흥민이 지금 리버풀와도 주전 못할 것 같은데 미나미노 선수가 발전안하면 힘들어보여요. 무튼 리버풀가서 뛴다는 것 만으로도 미나미노 선수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어떻게 보면 출전기회가 줄어들어 양날의 검이지만 커리어적인 측면이나 얻는게 있을 것임. 리버풀 들어간 것만으로도 대박)   
그리고 황희찬 선수.. 저는 솔직히 황희찬 선수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손흥민선수도 초반 토트넘에서 삽푸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그런거 싹고쳤거든요. 최근에 뭐 안뛰는걸로 욕먹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진짜 실력이 ㅎㄷㄷ하게 성장해버려서.. 무튼 황희찬선수는 국대든 뭐든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시야가 좁고 드리블할때 공만 보는.. 제가 싫어하는 선수중에 문선민 선수라고 있는데 이선수 상위호환 느낌? 무튼.. 챔스에서 활약하고 라이프치히를 갔더라구요? 솔직히 독일리그도 망한느낌이었는데 지금 보면 오히려 라리가가 죽쓰고 뮌헨덕택에 분데스리가를 다시보게됬거든요.. 거기다가 상위팀인 라이프치히.. 거기 들어간 것만으로도 대박이죠.. 뭐 항간에는 주전으로 데려간거다 했는데 요즘 보니 닥주전까지는 아니고? 한 1.5군? 뭐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황희찬선수 아쉬운부분이 많은데 황희찬선수 하기에 따라 1군으로 뛸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지금 황희찬선수 아직 나오는게 없어요..

지금의 황희찬과 미나미노 기대되는 두선수인데 누가더 지금 잘하고 있고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팀 네임밸류  황희찬<미나미노
팀 기여도 및 출전가능성 황희찬>미나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