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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 아니요. 데뷔 23년 차 배우 이태리입니다

'구미호뎐'에서 폭풍 성장한 이무기로 등장한 이태리. 그가 '순풍 산부인과' 정배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프로필 by ELLE 2020.10.29
'사람의 목숨 먹고 성장한 이무기' 드라마 '구미호뎐'에 등장하는 오싹한 스토리지만 드디어 등장한 완전체 이무기에게 시청자들은 심쿵 하고 말았습니다. 
드라마 속 의미심장한 대사 "오늘이다. 오늘로 이무기의 성장은 끝난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몸으로"로 등장한 배우 이태리는 1993년생, 올해 28세로 무려 데뷔 23년 차입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그에게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간다면 떠오르는 국민 드라마가 있습니다.
혹시 미달이, 의찬이와 함께 삼총사로 활약했던 정배를 기억하시는지. 이마를 탁 치며 '맙소사'를 외치던 꼬마 정배, 그는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했어요. 자세히 보면 어린 시절의 얼굴이 남아있죠? 바로 이 영상, 이 아이가 커서 배우 이태리가 됩니다.
"이태리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제게 다가왔어요. 22년차 배우인데 그동안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새로운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고 다짐했어요" 
자신을 '중고 신인'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본명은 이민호입니다. 새로운 소속사 스타하우스와 계약하면서 활동명을 새로 정했어요. (동명이인의 다른 배우가 생각나죠?) 새 이름과 새로운 연기 인생의 제2 막을 시작한 이태리. 그의 끼는 무궁무진한데, 심지어 노래까지 훌륭하답니다. 복면가왕에서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모습을 만나보세요.
'구미호뎐' 8화에서 '이연'역의 이동욱에 맞설 '완전체 이무기' 이태리의 본격 활약 기대할게요!

Credit

  • 에디터 이재희
  • 사진 인스타그램 및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