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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농부가 "농사를 지어봤자 누구랑 먹나" 하고 탄식할 적에 어딘가에서 "나랑 같이 먹지."하는 소리가 들렸다. 농부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고 주먹만한 우렁이만 보였다. 농부는 우렁이를 주워다가 집의 물이 담긴 항아리에 넣어 두었다.
그 다음 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농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밥상이 차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농부는 어느 날 일하러 가는 척 하면서 집을 몰래 들여다보았는데 부엌에서 어떤 아가씨가 요리를 해 주고 있었다. 기회다 하고 농부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와 결혼했다.
몇 년 후 그 농부의 아내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은 고을의 사또가 농부에게 내기를 걸어서 아내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농부는 그녀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장인인 용왕의 도움을 받아 내기마다 이기면서 결국 관리는 우렁각시를 포기했다.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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