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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엑소 찬열 전 여친 사생활 폭로에 "입장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10-30 00:01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엑소(EXO)의 멤버 찬열(박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찬열의 과거를 폭로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너 때문에 생전 안 해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근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다. 찬열아 이건 너의 업보고 니가 시작한 거다."라며 운을 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2017년 10월 말쯤 대뜸 아는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니가 먼저 연락했고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가 너의 고백을 시작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 그리고 최근까지 3주년을 앞두고 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내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듣기 전까진 믿지 않으려 했건만 끝까지 아니라는 너의 말에 난 그것조차도 믿었다. 하지만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 안에 누군가에겐 첫 경험 대상이었으며 누군가에겐 하룻밤 상대였고 내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그 안엔 참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며 Bj며 댄서, 승무원 등. 좋았니? 참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니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니 팬들만 몰랐더라. 니가 싫어하던 그 멤버가 우리 사이 모르고 나한테 관심 보였을 때도 멤버한테 말 한마디 못 하던 니 모습에 참 의아했었다. 앞에서는 기분 나쁜 티도 못 내고 뒤에서만 엄청 욕하던 이유가 너가 당당하지 못해서였다는 것도 이제서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잖아 바람 피우려면 몰래 피라고 근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 찬열아 니가 사람이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지 이틀도 안 지나서 붙잡겠다고 너에게 전화 왔을 때도 내가 들었던 것들 얘기하니 한 마디도 못 하고 모르는 척하길래 너가 잤던 애들 이름 얘기하니까 3초 정적하더니 걔가 뭐? 한마디 하는데 얼마나 기가 차던지 근데 그거알아? 나 그거 녹음해놨어 너가 어떤 변명을 하는지 듣고 싶어하는 피해자들이 있길래 근데 이 와중에 웃긴건 넌 단 한번도 너랑 놀고 먹고 자고 한 여자애들 이름 얘기 꺼내면 모른단 말은 안하더라. 척이라도 하지 그랬어 얼마나 우스웠으면 겁도 없다. 그런 너한테 3년간 속은 나는 뭘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 나도 탓이 있다면 너가 이런 사람인 줄도 모르고 지켜주려 하고 마냥 신뢰하며 사람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 잘못이 있다면 그거 하나가 딱 내 잘못인 것 같다. 너랑 찍은 사진들도 숨기고 혹여나 유출이라도 돼서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너의 일에 지장이 갈까 봐 친한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다 숨기고 여자문제로 음악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니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얘기 안할게. 물론 뭔지는 너가 제일 잘 알겠지만.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그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할게. 이제 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니가 나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어. 연락은 하지마."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폭로글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의 합성사진이 떠돌았고 이에 디스패치는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선 책임을 묻겠다. 또한 디스패치를 사칭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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