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TV 돌리다가 깜짝 놀랐다는 어제(28일)자 예능 장면 (영상)

2020-10-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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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사라는 꿈을 가진 고3 여고생
“특수분장사라는 꿈 때문에 엄마와 갈등이 있다”

특수분장사라는 꿈을 가진 고3 여고생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포영화 '그것(it)' 속 삐에로 '페니와이즈'로 변신한 특수분장사 겸 유튜버 퓨어디와 특수분장의 꿈을 가진 고3 여학생 이다빈이 만났다.

이하 채널A '아이콘택트'
이하 채널A '아이콘택트'

'베놈'으로 분장한 이다빈은 "특수분장사라는 꿈 때문에 엄마와 갈등이 있다"라면서 "특수분장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멋진 작업이다"라며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던 특수 분장사 퓨어디를 만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하다가 이내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는 "고1 여름쯤부터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뭔가 끌리는 게 있었다. 영화 쪽으로 해보고 싶고, 남들이 대학에 갈 시간에 빨리 취직해서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퓨어디는 "내가 원하는 걸 만드는 날들보다 내가 원하지 않는 걸 만드는 날들이 더 많다"라며 "나는 처음 시작했을 때 6개월 동안 털만 심었다. 일이 없는 날에는 계속 앉아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퓨어디는 "학교보다 경험이 유리하긴 하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라며 "간절하면 이뤄질 수 있다. 조금 더 간절해져야 한다"라고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조언들은 전했다.

네이버TV, 채널A '아이콘택트'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