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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펑크와 섹스피스톨즈에 대해서....
비공개 조회수 15,155 작성일2004.05.15
펑크라는 장르에 대한 설명과..

그와 비슷한 여러장르,

또는 락장르들...(얼터너티브,그런지등등...)

최대한 많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주시구요...

그리고 섹스피스톨즈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설명해주세요..

또... 섹스피스톨즈의 노래들이..

차트에 올랐던것들도 알려주시구요..

섹스피스톨즈와 펑크와 관련된건 다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가사도 해석까지 해주시면 더 좋구요...

월요일까지 답변해주신 분들중에서 가장 자세히 해주신분에게 내공

100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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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에 대해

 

펑크라는 말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속어로는 사람의 체취, 예측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나 태도 등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음악적으로는 힘찬 싱커페이션이 들어간 베이스 선율과 드럼 박자에 맞춰 악기의 리듬을 강조하는 춤곡을 가리키며 솔뮤직과 이후에 발전한 힙합을 연결해 주는 역할 을 했다.

펑크 또는 펑키라는 말은 1950년대 재즈의 즉흥연주를 뜻하는 말에서 발전하였는데 흑인들의 열정적인 연주 스타일로서 음악적 측면뿐만 아니라 흑인들의 좌절과 인종간 갈등 등 불안정하면서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을 상징하는 말로도 쓰인다.

1960년대 말에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밴드는 전통적인 리듬이나 블루스가 백비트(둘째와 넷째 박자)를 강조하는 데 반해서 싱커페이션이 많고 리듬에 활기가 있으며 마디의 첫째 음표에 강박을 넣어 연주하는 '펑크 비트(funk beat)'를 확립하였다. 펑크 리듬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브라운과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Sly and the Family Stone) 등은 노랫말의 주제로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다루었다.

1970년대 초에 들어 펑크는 오하이오 플레이어스(Ohio Players), 쿨 앤드 더 갱(Kool and the Gang), 템프테이션스(the Temptations),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등의 기본 음악이 되었으며, 힘찬 박자와 풍부한 멜로디 반주, 설득력 있고 사색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하였다. 팔러먼트 펑크델릭(Parliament-Funkadelic)을 비롯한 여러 밴드들이 펑크를 찬미하는 노래를 불렀으며,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나 허비 행콕(Herbie Hancock) 같은 재즈 음악가들도 펑크를 채용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1970년대 말의 디스코 음악은 펑크의 리듬과 사회적 배경으로부터 발전했으며 1980년대의 릭 제임스(Rick James)나 프린스(Prince) 등은 외설적 표현을 강조하여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들어 펑크 비트는 흑인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리듬으로 자리잡았으며 하드록과 다른 여러 실험적인 음악과 섞이면서 다른 음악 스타일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랩 음악은 1970년대의 펑크곡을 '샘플링'하여 발전한 장르이며 힙합 문화에서도 펑크의 존재와 의미가 증대되었다. 이후 펑크는 미국 대중음악과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힙합의 일부로서 춤곡 리듬의 밑거름이 되었다.

 


펑크는 7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입니다.
Sex pistols 라는 밴드가 대표적이죠.
(그들이 최초라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이 최초로 유명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당시 락은 작곡과 연주 실력 등 음악적 기교가 중시되던 시절이었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뮤지션이 될 수 있었죠.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락의 정신인 '자유'와 '저항'이 퇴색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겨난 것이 펑크입니다.

펑크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그냥 동네의 패거리 '양아치' 소년들이 차고나 지하실 같은 데 모여서 연주하는 음악으로 출발합니다.
기교, 실력, 다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음악이죠.
펑크는 3코드 시스템을 이용한 장르라고들 합니다. 잘 작곡된 락 음악이라면 코드가 아주 많이 사용되게 마련인데, 펑크는 코드를 딱 3개만 사용합니다. 한 마디로 같은 소절만 계속 반복된다는 얘기죠.
가사도 아주 자유분방하게, 하고 싶은 얘기를 마음껏 하는 것이 많구요.

스타일에 있어서도 펑크족들은 다른 락커들과 다릅니다.
가운데만 세우고 양옆을 밀어버리는 소위 '펑크스타일'이라든지, 삐죽삐죽하게 세우는 스타일이라든지, 아무튼 괴상한 모양을 하고 형형색색으로 염색을 하죠.

펑크족들은 사상적으로 무정부주의를 지지합니다.
가장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사상이죠...
Sex pistols의 대표곡 'Anarchy in the UK'가 무정부주의를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노 브레인이라는 밴드가 유명하구요.
(2000년에 안티 서태지 콘서트로, 2001년에 일장기 찢은 사건으로 뉴스에도 심심치 않게 나왔던 밴드입니다.)
보다 대중적인 밴드로 레이지 본과, 유명한 크라잉너트가 있죠.

'펑크를 펑크라고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이미 펑크가 아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말이 있습니다.
펑크는 규정된 형식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파괴를 지향한다는 이야기겠죠

 

락 장르


1. Alternative

 음악으로서의 'Alternative'는 기존의 주류(Mainstream)에 대비되는 비주류의 음악이란 뜻이고, 나아가서는 정통파 HM(heavy metal)/HR(hard rock)에 대립되는 변혁적인 로큰롤을 의미하며, 문화적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사운드적으로는 60∼70년대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고 거기에 펑크(Punk)와 약간의 HM적 요소를 갖춘 음악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Pearl Jam, Nirvana, Alice in chains, Smashing pumpkins 등을 꼽을 수 있다.

 

 

 

2. Baroque/Technician Metal

 '클래식과 락은 과연 합치할 수 없는 것인가?'라는 화두를 걸고 나타난 장르로, 또한 기타리스트 지상주의가 극대화된 모습이다. 이미 70년대 Ritchie Blackmore가 Deep purple, Rainbow를 거치면서 시도했고, 80년대 들어와 스웨덴 출신의 Yngwie Malmsteen에 의해 꽃피워졌다. 주로 비발디와 J.S.바흐 등의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곡·연주기법에서 차용한 아르페지오, 디미니 쉬드, 마이너 스케일을 주로 사용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그냥 커버 버전 식으로 원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빠른 피킹과 핑거링에 의한 이들의 고난도의 기술적인 연주는 많은 기타 지망생을 양산함과 동시에, 한때 '누가 제일 빠른가?'란 논쟁을 낳기도 했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Ritchie Blackmore, Ulich Roth, Yngwie Malmsteen, Cris Impellitteri, 초기의 Paul Gilbert 등이다.

 후일 바로크 메탈은 네오 퓨전 메탈, 속주 테크니션 메탈 등으로 발전되었다.

 

 


3. Black/Satanic Metal

 'Black'은 암흑, 나아가서는 흑마술(Black Magic)을 통한 신비주의(Ocultism)를 다루고 있는 장르이다. 원조는 Black Sabbath이고, 극대화 시킨 밴드는 Venom이다. 물론 그 이전 60∼70년대에도 LED Zeppelin을 비롯한 다수의 밴드들도 암암리에 물들었다(?)고 한다.

 거의 동의어적인 성격을 지닌 말로 사타닉 메탈(Satanic Metal)이 있는데, 이것은 '어둠의 왕자'인 사탄과 그의 능력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는 메탈을 가리킨다. 물론 이 사탄은 기독교적인 마귀, 악마라기보다는 유태교의 전승에 따른 '사타나엘'의 성격이다.

 여하튼 이 두 장르는 인간의 내부에 잠재된 또다른 심성을 설파한다는 점에서, 또 억제된 금기를 깬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기독교만이 구원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서 신이교주의(Neo Paganism)와 축을 같이한다고 하겠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Venom, King diamond, Mercyful Fate, Bathory 등이다. 오각형의 뿔과 염소의 형상을 한 바포메트의 디자인이 있는 앨범의 대부분은 이 계통이다.

 


4. Blues Rock/Metal

 블루스 락은 HR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블루스의 끈끈한 맛이 살아있는 로큰롤이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Free와 초기 Bad company 등을 꼽을 수 있다.

 그간 거의 사장된 듯하였으나, 블루스 메탈이란 새로운 시대의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금 복권을 꾀하고 있다.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Gary Moore와 같은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떨쳤던 기타리스트와 Cinderella와 같은 팝 메탈로 알려졌던 밴드들이 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다.

 


5. British Rock/Metal

 현재의 록은 미국이 주역이지만 70년대는 영국이 주도권을 잡고 세계를 제패했다. Cream을 필두로 LED Zeppelin, Deep purple, Black sabbath 등 지금의 HM의 원형을 제시한 밴드가 무척이나 많았다(그러나 70년대 중반 Punk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몰락의 길이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그 여파가 심각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밴드 중에는 10년이나 20년을 넘는 오랜 연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사운드의 특징은 블루스를 기반으로 여기에 영국적인 감성인 촉촉하고 안개비 같은 분위기, 또 촌스러운 듯한 완고함과 견고함을 지녀 매니아 취향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Uriah heep, Thin lizzy, Queen, Judas priest, Iron maiden 등을 꼽을 수 있다.

 

 

6. Death Metal

 이 장르의 원조는 Venom이다. 즉 Thrash와는 거의 형제지간으로 볼 수 있는데, 초기에는 그저 과격한 Thrash 정도로 알려졌지만(예컨대 Slayer, Sodom, Kreator), 85년 유력 밴드들이 메이저와 계약을 하게 됨으로써 결정적으로 Death는 독자적인 입지를 세웠다.

 이로 인해 더욱 언더그라운드/마이너화 했으며, 또한 Punk의 영향을 받아 순간적 파괴의 사운드를 내세웠다. 특히 살인적인 스피드와 죽음의 절규와도 같은 보컬, 그리고 때로는 검시관처럼, 때로는 법의학 교본처럼 냉정하고 잔혹한 가사는 '죽음'이란 절대절명의 명제를 안고 사는 인간의 나약함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87년 이름마저도 지극히 데스적인 Death와 Napalm death, Obituary가 등장함으로써 터지기 시작했다. 크게 잡아 플로리다 데스(미국파)와 노팅엄 데스(영국파)로 나누기도 하는데, 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역시 분파주의가 나타나서 죽음과 공포 그 자체를 다루는 Obituary, Death 등과, 시체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Cannibal corpse, 초기 Carcass, Venom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진짜 사이코(?) 글렌 벤튼이 이끄는 Deicide, Samael, Hard/Grind Core를 뿌리로 하는 Napalm death, Brutal truth 등이 있다.

 최근엔 북유럽을 위시한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7. Doom Metal

 이 장르의 특징은 대책 없이(?) 무겁다는 것이다. 거의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초저음의 보컬과 사운드를 무기로 하는 이 장르의 원조도 역시 Black sabbath라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Napalm death를 탈퇴한 리 도리안이 결성한 Cathedral에서부터다.

 그 외 Candlemass, Solitude aeturnus, Paradise lost, Nocturnus 등이 유명하다.

 

 


8. Funk Rock

 이 크로스오버 스타일은 80년대 말에 성장한 영역으로 많은 수의 중요한 새로운 재주꾼들이 출현하였다. 그러한 그룹들은 86년 'Walk This Way'를 위해 에어로스미스와 런 디엠씨가 연결되면서 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메탈이 펑크화 되었는지 펑크가 메탈화 되었는지는 결정하기가 어렵다.

 Faith No More, Red Hot Chilli Peppers, Dan Reed Network 등이 있다.

 

 

9. Glam Rock/Metal

 'Glamorous Rock'의 준말이다. 즉 매혹적인 록이란 뜻인데, 화려한 의상, 여성보다 더 요염한 분장과 자태로 한몫을 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가리킨다. 보통 팝적이면서도 헤비한 음악을 하였던 이들은 오늘날 HM, 특히 LA Metal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한때 KISS를 이 부류에 집어넣기도 했으나, 지금은 오류임이 밝혀졌다.

 창시자는 T-Rex의 Marc Bolan이라는 설이 정설로 인정되고 있으며, 젊은 날의 데이빗 보위, 초창기의 Motley crue, 초기 Poison 등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

 


10. Grind Core

 이 장르는 거의 Death Metal과 같은 개념으로 치부된다. 특징은 16비트를 넘어서 거의 32비트에 가까운 살인적인 스피드에 있는데, 모든 상식을 뒤엎는 폭발적이고 분쇄적인 에너지로 압도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라인드 코어의 형성에 가장 영향을 준 아티스트나 장르로는 속도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Slayer와 운동권적인 시각을 가진 Punk인데, 아울러 Hard Core가 과격해지는 과정에서 Grind Core가 발생했다는 이론도 있다.

 grind(맷돌로 갈다)라는 용어 그대로 멜로디나 곡의 이미지 등을 거의 배제하고, 극단적인 스피드와 파괴적 사운드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다소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지만, 헤비메탈 중에서도 가장 과격하고 파괴적인 장르인 것만은 틀림없을 듯하다.

 대표적 밴드는 그라인드 코어의 제왕이라는 Napalm death와 Brutal truth, 초기 Carcass 등이 있다.

 


11. Hard Core

 애초 Punk와 HM은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도식을 뒤엎어버린 장르로, Punk에 한계를 느낀 뮤지션들이 HM(특히 Thrash)적인 아이템을 도입함으로 형성되었다.

 영국을 정복한 Punk가 미국에 상륙한 것은 78년경이라고 하는데, 그 후 80년대 중반에 들어오면서 Thrash와의 접목, 즉 기타의 테크닉 같은 기술상의 도입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Anthrax의 멤버들과 빌리 밀라노와 같은 펑크 뮤지션이 합작하여 만든 S.O.B., Nuclear assault 등이 있다. 이들은 앨범 한 장에 무려 수십 곡을 집어넣는-불과 1초에 그치는 곡들도 많았다- 괴력을 발휘하며 점차 Punk와 Thrash의 팬 층을 잠식해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흑인의 음악인 Rap을 빌려 내뱉는 듯한 독특한 보컬에서 보듯 여타 장르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기 시작했다. Hard Core의 특징은 사회 비판적인 가사에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명백히 Punk의 유산인 것이다. 물론 무정부주의적이고 거의 허무주의적인 Punk와는 달리 참여적인 시각에서의 비판(여기에는 종교, 문화, 전쟁, 실업, 인종차별 등과 같은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즉 운동권적인 또는 좌파적인 면모를 가진 민중가요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한편으론 위압적인 HM과 Thrash의 그것과는 달리 유머러스하고 코믹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 Hard Core의 또 다른 매력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Biohazard, C.O.C., Agnostic front, Ludichrist 등이 있다.

 


12. Hard Rock

 60∼70년대의 가장 강력한 음악으로 지칭되는 HR의 특징은 블루스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HM로 대치되었긴 하지만 아직도 자신들이 HR밴드임을 주장하는 이들도 많은데, 한마디로 HM의 70년대적 용어라고도 볼 수 있다.

 현대적인 분류법(?)으로는 HM보다는 약하고 블루스의 체취가 있는 밴드와 그들의 음악을 가리킨다.

 


13. Heavy Metal

 이 단어가 쓰인 것은 72년 Blue oyster cult가 데뷔하면서부터이다. 원래는 윌리엄 배로즈라는 소설가의 작품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 80년대 들어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하여 기존의 HR의 위치를 계승했다.

 HM의 이상적인 밴드로는 누구 나가 할 것 없이 Judas priest를 꼽는데, 쇳소리 보컬, 트윈 리드 기타에 의한 멋진 리프 만들기, 파워와 속도의 중용성이 뛰어난 리듬은 오늘날도 무거운 금속성이라는 HM을 구체화시켰고, 이들이 시도한 작품은 훌륭한 교본으로 남아있다.

 그 외 Iron maiden, Accept 등을 들 수 있다.

 


14. Industrial

 인더스트리얼의 시초는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무그 신서사이저와 댄스 밴드들이 쓰던 리듬박스라고 하겠다. 물론 그 당시에는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의 차지였고, HR밴드들은 구태여 그런 덩치 큰 물건 없이도, 또 유치한 메트로놈에 지나지 않는 리듬박스가 없이도 더 훌륭히 연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84년 등장한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컴퓨터와 전자악기 사이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표준규약의 약어로, 이로써 중구난방이었던 각 전자악기의 신호체계가 정리되어 세계 어디서나 호환성을 갖게 되었다)의 규정과 아타리, 매킨토시와 같은 뛰어난 PC의 등장은 거의 실음에 가까운, 또는 전혀 새로운 음원을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도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고 저장성도 우수하며, 혼자서라도 충분히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Industrial의 가치는 데스/그라인드에서도 도용되었는데,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Fear factory, Brutal truth 등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에 있던 댄스/테크노 뮤지션들이 Thrash/Hard core에로의 접근을 하는 과정에서도 인더스트리얼이 태동되었는데, 즉, 뮤지션이라기보다는 프로그래머에 가까운 스타일의 알 주르젠센과 폴 바커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Ministry와 그들의 사이드 프로젝트인 Lard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Trent Reznor 한 사람의 밴드로 알려진 Nine inch nails는 거의 얼터너티브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초기에 Digital Thrash, Digital Beat Metal로 불리기도 했던 인더스트리얼은, 크게 테크노 인더스트리얼과 노이즈 인더스트리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장르의 장점은 무한정한 리믹스 버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살벌한 데스로도 디스코를 출 수 있다는(?) 매력을 빼놓을 수는 없다. '냉혹한 기계음에 지나지 않는다', '상상력의 빈곤을 컴퓨터로 상쇄한다'고 하는 일부 보수주의자들(컴맹?)의 반대도 적지 않지만, 그보다는 창조의 동반자로써의 좋은 도구로-피아노와 같이- 생각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15. LA Metal

 문자 그대로 LA와 그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한 메탈이라는 뜻이 첫째요, 두 번째로는 'LA Metal적인' 정취를 가진 밴드의 음악을 가리킨다. 즉 쾌락적이고 감각적인 미국적인 기질에 잘 어울리는 메탈인 것이다.

 LA는 연예도시인지라 물론 밴드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대부분이 소녀 취향의 팝 밴드였다(물론 Doors는 제외). 그러던 중에 Van Hallen의 등장은 많은 뮤지션들의 관심을 로큰롤로 이끌었다. 그리고 영국에서 불어온 N.W.O.B.H.M.의 영향이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는데, 랜디 로즈가 이끌던 Quiet riot, London 등이 불씨를 지폈다고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LA Metal의 신호탄은 81년 데뷔한 Motley crue부터였다. 경쾌하면서도 박력있는 8비트의 로큰롤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와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 현실적인 가사는 그대로 LA Metal의 표준이 되었고, 이후 Dokken, Guns N' Roses, Poison, LA Guns, Slaughter 등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점차 대세를 잡아갔다. 무엇보다 LA 메탈의 공적은 매니아/언더그라운드 취향에 머물던 HM을 음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키웠다는 것에 있다.

 물론 '여성 취향과 인기에 영합한다', '내용이 없다'는 비난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때까지 영국에 빼앗겼던 HM의 주도권 내지는 뿌리 깊은 열등감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16. Melodical Metal

 HM적인 리프나 파워대신, 유려한 스케일을 중심으로 한 멜로디 위주의 사운드를 무기로 한 밴드, 즉 Europe, Madison과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위시한 유럽의 메탈 밴드들의 음악을 가리킨다. 어떻게 보면 팝 메탈로 치부될 수 있겠지만, 그들 보다는 서정적이고 고상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즉 클래식적인 아이템이라던가 북구의 전래 민요 등에서 차용한 우아하고도 귀에 쉽게 들어오는 테마 솔로가 이들의 특징을 지어준다. 멜로딕 스피드 메탈(Melodic Speed Metal)의 경우, 악곡의 스피드는 스래쉬 메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좀더 대중적이고 멜로디를 중시한다. 독일 밴드가 많은데,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효시가 되는 Helloween과 Blind guardian, Gamma ray. 브라질의 Viper등이 대표적 밴드들이다.

 

 


17. Power Metal

 빠른 속도를 중시하던 Thrash에서도 뭔가 다른 사운드를 찾고자 하던 무리들은 Judas priest, Iron maiden과 같은 정통적인 HM의 요소를 융합하여 보다 무거운 분위기를 내세웠다. 따라서 기복전개와 구성의 짜임새가 세련되면서도 성량이 풍부한 보컬리스트와 리듬 섹션의 위치가 강화되었는데, 대표적인 밴드로 꼽히는 Metal church, Reverend는 모두 마이크 하우, 데이브 웨인이라는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갖추고 있었다.

 또한 가사에 있어서도 사회 비판적인 요소가 많은데, 때론 서사시적으로(Running wild 등), 때론 직설적으로(Rage, Testament, Metal church 등) 표현하였다. 무엇보다도 이 분파는 살벌하다고 평가되어 온 Thrash의 지적·예술적 수준을 격상시켰고, 시각에 따라서는 진정한 HM의 계승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18. Progressive Rock/Metal

 60년대의 전위파가 Art Rock이었다면, 70년대의 전위파인 프로그레시브는 보다 인스트루멘탈 부분을 강조했으며, 클래식적인 형식을 차용, 비주얼적인 음악을 창조했다.

 즉 이 의미는 클래식보다 더 클래식하다는 것인데, 물론 클래식에만 한정되지 않고 재즈, 사이키델릭, 민속음악, 현대음악 등 갖가지 음악의 에센스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한마디로 사운드를 정의하기 어렵다.

 한편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이와는 약간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 교향악적인 구성이나 복잡한 기복전개, 웅대한 이상을 가진 컨셉 앨범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을 가리킨다. 즉 심포닉 메탈과는 거의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Queensryche와 Fates warning은 프로그레시브 메탈과 시애틀 메탈(얼터와는 다른 의미)사이고, Savatage는 초기 정통 메탈에서 팝 메탈과 프로그레시브적인 성격을 띠는 그룹이다.

 


19. Psychedelic

 '영혼이 보이는'이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원래는 '정신적'이란 말이었으나, 현대적인 의미로는 '환각제에 의한 정신작용'을 뜻한다. 특히 60∼70년대 약물을 애용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총체적으로 일컫는데, Acid Rock과 같은 뜻이다.

 되풀이되는 악절과 인도음악에서 영향받은 신비적인 키보드, 거의 무아지경에 빠진 즉흥 세션 등이 특징으로, 한때 국내에선 락 음악을 호칭할 때 무차별적으로 혼용했다.


 

20. Thrash Metal

 원조는 Motor head와 Venom이라고 하는데, 두 밴드 모두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연약해져 가는 HM에 진력을 내는 팬들에게 파고들었다. 초창기에는 거의 매니아적 취향의 언더그라운드였으나, Metallica의 등장 이후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띄기 시작하여 80년대 중반부터는 메인스트림으로 격상했다.

 이 장르의 특징은 다국적이라는 점에 있는데, 본거지인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유럽, 아시아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이다. 물론 가사의 내용은 살벌하지만, 왜곡된 사회 현실에의 불만을 해소하는 배출구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또한 사운드에 있어서도 기존의 8비트보다 빠른 16비트의 고속 리듬과 리프로 이루어진 속전속결식의 연주는, 막강한 파워와 아울러 새로운 시대의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 시대를 선도한 장르인 만큼 Metallica, Megadeath, Slayer, Anthrax, Sodom, Destruction, Kreator, Testament, Rage, Sepultura, Overkill 등 화려한 면면의 밴드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최근에 와서는 Metallica 등의 밴드가 정통적인 노선으로 우회하는 한편, 더욱 과격을 선호하는 팬들은 Death로 좌회전하는 바람에 거의 유명무실해진 느낌마저 드는데, Pantera, Helmet등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있나?).


 

21. AOR(Adult oriented rock)

 이는 청소년들보다 오히려 성인들에게 표적을 두었다. AOR은 종종 고음으로 조정된, 완벽한 음조의 보컬의 하모니, 경쾌한 기타 솜씨, 그리고 키보드의 사용 등으로 이루어진다.

 눈속임과 이미지는 극소화시키고 음악적인 기교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강조하여 표현해, 배열이나 생산적 테크닉은 매우 정교한 특징이 있다.

 

 


22. Electronic Rock / Metal

 70년대 중반에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록 음악에서 기술적이고 전기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성장을 보였던 음악 조류이다. 특별한 효과를 내기 위하여 모든 음역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신디사이저는 그들의 기본이 되었다.

 종종 작품들은 일렉트로닉한 허밍, 기계잡음, 비명소리로 구성되는 긴 악기적인 흐름으로 이루어진다. 그 기원은 미니멀 리스트, 아방가르드이지만, 대개는 독일에서 비롯된다.

 Can, Tangerine, Dream, Trace 등이 있다.

 

 

 

23. Garage Rock / Grunge Rock

 이 용어는 처음엔 60년대 말에 활약한 미국 그룹을 지칭했는데, 음악의 기술적인 부족과 음악적인 궤변의 묘사가 사용되어, 공격적인 면과 에너지, 격정이 그들의 핵심이다.

 거칠고 세련되지 않은 어프로치가 어느 정도 왜곡된 기타 연주에 의해 좌우되는데, 펑크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너바나, 펄 잼, 사우스 가든과 같은 그룹들이 여기에 속한다.


 

24. Gothic metal / Goth Metal

 펑크 록에서 파생된 장르이다. 밴드들은 요약적으로 표현해서 해골바가지 얼굴이 그려진 검은 망토를 걸치고, 유령같은 화장을 하였다.

 노래들은 대개 정신지향적이고, 섹스적이며 종교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다. 음악면에서는 암울하고 칙칙하며 신중하고, 연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하고 곰곰이 생각하는 열정을 보인다.

 Cult(Formative Years), Feilds Of The Nephilim, Mission 등이 있다.

 

 

 


 

25. Punk


 76년에서 79년 사이 영국에서 음악 산업으로 재건된 젊은 문화 혁명이다. 영국적이고 서민적인 로큰롤은 반체제 감정과 함께 삽시간에 번지고, 70년대 많은 슈퍼 그룹들이 실제적으로 하룻밤사이에 풍성하게 등장하였다. 3분도 안되는 신랄한 돌풍은 십대들의 불안한 마음을 터트릴 수 있게 한 시대적인 요구로써의 돌파구이기도 했다.

 펑크의 활동이 없었다면 쓰래쉬, 고스, 하드 코어 그리고 그라인드 코어의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Clash, Damned, Ramones, Sex Pistols 등이 있다.

 


섹스 피스톨스(sex pistols)

 

섹스 피스톨스를 논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당시 영국의 사회상을 되짚어 보아야만 할 겁니다. 때는 1970년대 중반, 영국 경제는 파탄 직전에 이르렀었죠. 노동당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돌아가 실업률이 120%에 이른 것이죠. TV에서는 달콤한 사랑 노래나 미적지근한 록 음악만 틀어대 젊은이들의 분노를 삭히고 달래기에만 급급해 있었고요. 대중 문화와 정치와의 상관 관계를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하여간 바로 이 분노한 영국 젊은이들의 격정과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은 섹스 피스톨스의 등장으로 일순에 폭발하고 만 겁니다. 그들이 보기에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나 후(The Who)는 쓰레기 같은 내정 타령에 급급한 부자 그룹이었던 것이고요. 후에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모토(motto)가 된 스리 코드(Three Chord) 주의가 실은 기껏해야 아는 코드가 서너 개 뿐이었던 이들 섹스 피스톨스 멤버들의 형편 없는 기본기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대표곡인 Anarchy in the UK나 God save the queen 등을 유심히 들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1976년과 1977년 영국 땅은 완전히 그들의 세상이었습니다. Anarchy in the UK의 혁명적인 과격성을 문제 삼아 처음에 싱글 발매를 거부했던 과 은 후일 얼마나 통한의 눈물을 흘렸을 지 안 봐도 비디오 아닙니까? 게다가 이들의 지금의 펑크 음악이 그러하듯 길어야 3분 정도인 짧은 곡의 구성으로 모든 걸 다 해치우는 제주를 가지고 있었죠. 하긴 더 이상 오래 연주할 수나 있었겠습니까? 피 끓는 짐승의 포효로 외치는 분노의 일갈! 너무 많이 빙빙 돌았나요? 결론적으로 말해 그들의 정규 앨범은 딱 한 장 발매되었습니다. 그 앨범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NEVER MIND THE BULLOCKS... HERE'S THE SEX PISTOLS(1977년) 앨범입니다. 물론 그로부터 10년 정도 후인 1996년에 FILTHY LUCRE LIVE 앨범이 정식 발매되긴 했습니다만. 섹스 피스톨스의 앨범은 당시 영국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는 국내 정치, 사회의 현실 덕에 오랜 동안 발매 금지 앨범이었습니다. 다행히 199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해금되어 라이선스로 발매되었죠. 금지곡이나 삭제곡은 없고요.
앨범은 총 14장있어여..
정규앨범 4장, 비정규 앨범 3장, 박스세트 1장, 베스트 2장, 라이브 3, REMASTER 1,
V.A. 2장, O.S.T.2장,

 

 

앨범

 

 We've Cum For Your Children (The Goodman Tapes) (Skyclad, 1998)
  
 Pistol Whipped: The Sex Pistols Live (Big Ear, 1998)
  
 Kiss This-live In Trondheim (Musicrama, 1998)
  
 Live At Chelmsford Top Security Prison (Creative Man, 1997)
  
 Raw (Music Club, 1997)
  
 Chaos (Restless, 1996)
  
 Filthy Lucre Live (Virgin America, 1996)
  
 Pretty Vacant (Receiver, 1995)
  
 Kiss This/Live In Trondheim (Virgin America, 1992)
  
 No Future UK? (Receiver, 1991)
  
 The Best Of & The Rest Of: Original Pistols Live (Action Replay, 1989)
  
 Better Live Than Dead (Creative Man, 1988)
  
 The Original Pistols Live (Receiver, 1985)
  
 The Swindle Continues (Restless, 1982)
  
 Pretty Vacant... (Cleopatra, 1982)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Warner Bros., 1979)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Warner Bros., 1977)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Virgin, 1977)
  
 The Mini Album (Creative Man, 1976)

OFFICIAL Sex Pistols Discography

Paul Cook (drums), Steve Jones (guitar), Glen Matlock (bass), Johnny Rotten (vocals).


SINGLES

 

 

November 1976
EMI 2566.  " Anarchy In The U.K." / " I Wanna Be Me" 

Notes. Chart position  no.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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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Glen Matlock. replaced by Sid Vicious Feb. 1977.
March 1977
A&M  AMS 7284  " God Save The Queen" / "No Feeling"

Notes. Withdrawn prior to release when group dismissed by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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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77
Virgin VS 181.   " God Save The Queen" / "Did You No Wrong"  

Notes. Chart position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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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77
Virgin VS 184.     " Pretty Vacant" / "No Fun"   

Notes. Chart position  n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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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977
Virgin VS191.      " Holidays In The Sun" / "Satellite"    

Notes. Chart position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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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Sex Pistols "split" January 1978.
June 1978
Virgin VS 220.      "No One Is Innocent (A Punk Prayer By Ronald Biggs)" / "My Way"

Virgin VS 220 12 A 1/2. "The Biggest Blow (A Punk Prayer By Ronald Biggs)" / "My Way"

Virgin VS 220 12 A 3. "The Biggest Blow (A Punk Prayer By Ronald Biggs)" / "My Way" / "Interview"

Notes. Double A-side. Vocals on "...Innocent" by Ronnie Biggs. "...Blow" is the title given to "...Innocent" on the 12" issue. A limited no. of 12" were pressed with an addional Biggs/Cook/Jones interview. "My Way", vocals by Sid Vicious.
Chart position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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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979
Virgin VS 240.   "Something Else" / "Friggin' In The Riggin'"  

Notes.  "Something Else", vocals by Sid Vicious.  "Friggin'...", vocals by Steve Jones.
Chart position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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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79
Virgin VS 256.  "Silly Thing" / "Who Killed Bambi"   

Notes. Double A-side. "Silly...", vocals by Steve Jones. "...Bambi", vocals by Tenpole Tudor.
Chart position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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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79
Virgin VS 272. "C'mon Everybody" / "The God Save The Queen Symphony" / "Watcha Gonna  Do About It"

Notes. "C'mon...", vocals by Sid Vicious. "Watcha...", vocals by Johnny Rotten.
Chart position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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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979
Virgin VS 290.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 "Rock Around The Clock"  

Notes .Double A-side. "...Swindle", vocals Tenpole Tudor,  Jones,  Cook, & "kids auditioning". "Rock...", vocals by Tenpole Tudor. Some pressings included American Express lawyers telephone conversation, whose credit card design was "used" on the sleeve.
Chart position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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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80
Virgin VS 339. "(I'm Not Your) Stepping Stone" / "Pistols Propaganda"

Notes. "Stepping...", vocals by Johnny Rotten. "...Propoganda" is the trailer for the "Swindle" movie, voice-over by the late BBC commentator John Snagge.
Chart position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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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80
Virgin  SEX 1.  PISTOLS PACK. Six singles comprising back to back A sides, packaged in a plastic wallet.   Couplings as follows;
"God Save The Queen" / "Pretty Vacant"
"Holidays In The Sun" / "My Way"
"Something Else" / "Silly Thing"
"C'mon Everybody" /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I'm Not Your) Stepping Stone" / "Anarchy In The U.K."
"Black Leather" / "Here We Go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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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81
Virgin VS  443. "Who Killed Bambi" / "Rock Around The Clock"

Notes. Credited to "Tenpole Tudor with the Sex Pistols". Released to cash in on Tenpole Tudor's own chart success on Stiff Records. "...Bambi" is different take to previou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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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83
Virgin VS609. "Anarchy In The U.K. / "No Fun"

Virgin VS 609-12. "Anarchy In The U.K. // "No Fun" / "E.M.I."

Notes. Re-released to coincide with the General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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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88
Virgin CDT 3. "Anarchy In The U.K. / "No Fun" / "E.M.I."  

Notes. 3" CD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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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88
Virgin CDT 37. " God Save The Queen" / "Did You No Wrong" / "Don't Give Me No Lip Child" 

Notes. 3" CD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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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92
Virgin  VS 1431     " Anarchy In The U.K." / " I Wanna Be Me"

Virgin  VSC 1431     " Anarchy In The U.K." / " I Wanna Be Me"

Virgin  VSCDT 1431  " Anarchy In The U.K." / " I Wanna Be Me" / "Anarchy In The U.K. (Demo Version)"

Virgin  VSCDX 1431  " Anarchy In The U.K." / " I Wanna Be Me" / "Anarchy In The U.K. (Demo Version)"      

Notes. Released to coincide with the "Kiss This" compilation. Available in 4 formats; 7" / Cassette single / Standard CD single / Poster CD single.
Chart position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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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92
Virgin  VS 1448     "Pretty Vacant" / "No Feelings (Demo Version)"

Virgin  VST 1448   "Pretty Vacant" / "No Feelings (Demo Version)" // "Satellite (Demo Version)" / "Submission (Demo Version # 1)"

Virgin  VSCDG 1448  "Pretty Vacant" / "No Feelings (Demo Version)" / E.M.I. Unlimited Edition (Demo Version) / "Satellite (Demo Version)"

Virgin  VSCDT 1448   "Pretty Vacant" / "Seventeen (Demo Version)" / "Submission (Demo Version # 2)"  / "Watcha Gonna Do About It"

Notes. Available in 4 formats; 7" / 12" / CD single part 1 / CD single part 2.
Chart position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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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Records celebrated the 1996 "Filthy Lucre Tour" by releasing,                                                                                                              
July 1996
Virgin VUS 113.  "Pretty Vacant Live" / "Buddies"  

Virgin VUSCD 113.  "Pretty Vacant Live" / "Buddies" / "No Fun" / "Problems (demo)"

Notes. Available in 2 formats; silver vinyl 7" / CD single.  Tracks 1-3 recorded Finsbury Park 23/6/96. "Buddies" is "Bodies", mixed from "within the audience" i.e. a  crowd "sing-a-long" perspective.
Chart position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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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02
Virgin VS1832. "God Save The Queen" / "God Save The Queen (Neil Barnes & the Sex Pistols - 7" extended mix)"

Virgin VST1832. "God Save The Queen" / "God Save The Queen (Neil Barnes & the Sex Pistols - 7" extended mix)" // "God Save The Queen (Neil Barnes & the Sex Pistols - dance mix)"

Virgin VSCDT1832. "God Save The Queen" / "God Save The Queen (Neil Barnes & the Sex Pistols - dance mix)" / "God Save The Queen (Neil Barnes & the Sex Pistols - 7" extended mix)"

Notes. Available in 3 formats:  7", 12" & CD single. Released 27th May, 25 years to the day since God Save The Queen was originally released.
Chart Position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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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October 1977
Virgin V 2086.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12 track album, 1000 copies have plain pink rear sleeve, with no track listing.

Virgin V 2086/SPOTS 001.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Some initial pressings were 11 track (SPOTS 001), & included the omitted song, "Submission", on a one sided single (VDJ 24) packaged with a free poster.

Re-released on vinyl Oct '85 (OVED 136). Re-released on CD Oct. '85 (CDV 2086) & May '93 (CDVDX 2086). 

Chart position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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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978
Virgin VP 2086.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Picture disc pr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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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979
Virgin VD 2510.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Notes. Double album released in 2 versions with varying track listings.
Re-released on CD July '85 (CDVD 2510), '89, & May '93 (CDVX 2510).
Chart position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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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79
Virgin VR 2.    "Some Product. Carri On Sex Pistols"

Notes. Album of interviews & radio adverts.  Re-released on CD May '93 (CDVR 2).
Chart position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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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79
Virgin V2144.   "Sid Sings"

Notes. Sid Vicious solo live recordings from New York 1978. Re-released on CD Feb '89 (CDV 2144).
Chart position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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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980  
Virgin  V 2142.    "Flogging A Dead Horse"

Notes. Singles compilation.
Re-released on vinyl April '86 (OVED 165). Re-released on CD Oct '86 (CDV 2142).
Chart position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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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80
Virgin V 2168.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Notes. Single LP, highlights of  VD 2510 released to coincide with the release of the film. Limited no. with film poster.
Re-released on vinyl April '89 (OVED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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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2168 was the last "official" release of the pre- CD age. The story continues in 1992 with CDs the main format. 

October 1992
Virgin V 2702.  "Kiss This"
Notes. 20 track compilation including all "Never Mind The Bollocks". Vinyl double album.

Virgin CDV 2702.     "Kiss This"
Notes. CD issue.

Virgin CDVX 2702.  "Kiss This" / "Live In Trondheim 21st July 1977"
Notes. Limited edition double CD.

Chart position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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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96
Virgin Spunk 1.    "This Is Crap. Never Mind The Bollocks / Spunk"

Notes. Double CD combining  "...Bollocks" with the bootleg "Spunk"."Spunk" comprises 1976 demos already available on a number of  "semi-official" releases, plus rare 1977 demos. Elusive Spedding  produced demos are also included. 21 tracks in total. This release has (nearly) got it all. Ess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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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96
Virgin VUSLP 116   "Filthy Lucre Live"
Notes. Vinyl double album. Recorded live at Finsbury Park, London, 23/6/96.

Virgin CDVUS 116   "Filthy Lucre Live"
Notes. CD issue.

Chart position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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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Virgin 7243 8 42802 15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First Centenary" pressing on high grade vinyl to mark 100 years of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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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998
Virgin VT 2086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Re-released to mark the albums 21st Anniversary. Pink vinyl album, limited to 2000 copies.

Virgin CD VP2086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Notes. CD sized book accompanied the 21st Anniversary CD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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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00
Virgin CDVD2909 "The Filth And The Fury"

Notes. 29 track double CD soundtrack. Comprises 18 Sex Pistols tracks (all previously available) and 11 songs by various artists fron the '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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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02
Virgin CDV2961 "Jubilee"

Tracklisting: God Save The Queen / Anarchy In The UK / Pretty Vacant / Holidays In The Sun / No One Is Innocent / My Way / Something Else / Friggin’ In The Riggin’ / Silly Thing / C’Mon Everybody / The Great Rock ‘N’ Roll Swindle / (I’m Not Your) Stepping Stone / Pretty Vacant (Live) / EMI (Unlimited Edition) PLUS: God Save The Queen (video) / Anarchy In The UK (video) / Pretty Vacant (video).

Notes.14 track 'Best Of' compilation. Plus includes videos for "God Save The Queen", "Anarchy In The UK" (1992 video), "Pretty Va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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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02
Virgin SexBox1 "Sex Pistols"

Disc One - Studio Tracks & Early Demos
Disc Two - Demos & Rarities
Disc Three - Live at Screen on the Green ?6, plus live rarities

Notes. 3 CD box set. For full tracklisting see Reviews section. Each disc finishes with a 'hidden' unreleased backing track ("Anarchy In The UK", "God Save The Queen"and "Pretty Vacant"), produced by Mike Th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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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ANT COMPILATION

1998
Atlantic 83052-2  "MTV 120 Minutes Live"
Notes. Contains "Pretty Vacant" from 1996 MTV studio live performance. U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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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compiled by Phil Singleton ('Philjens')
쯕hil Singleton / www.sex-pistols.net 2000/2001/2002
All rights reserved. Not to be reproduced without permission.
 

 

God Save the Sex Pistols

 

Chart

1. Sex Pistols - God Save The Queen -->  reaching number 2 in June 1977

 

 

 

참고자료 :

http://www.naver.com

http://www.sex-pistols.net/

http://launch.yahoo.com/artist/default.asp?artistID=1024052

 

 

-러빈- (http://cafe.daum.net/ilovepopsongs)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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