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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유은사. 손기철장로집회 보고 질문
ska9**** 조회수 12,077 끌올 작성일2011.03.13

저의 아버님이 1988년에 후두암으로 진단 나서 병원치료포기하고 그 당시 가장 많이 알려진 H기도원에 가셔서 6개월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척들의 비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되었습니다.

 

다시 아내가 1997년에 위암3기말로 진단 나고 주변에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영광을 가리운 것을 만회하기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병원치료 하지 말고 기도해서 나아 하나님영광을 회복하길 원하였습니다.

당시 저와 아내는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유능한 신유은사자에게 안수기도 받으면 치료될 것으로 믿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내는 병원에 입원 하지 않고 당시 새롭게 뜨기 시작하는 신유선교회에 갔습니다. 2년 6개월 후 위독하여 병원치료하면서 3년 9개월 더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께서 기도원에서 6개월 지내시다기 세상을 떠나셨을 때는 다른 많은 사람들은 치료받았지만 아버지는 치료를 못 받으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2년 6개월을 기도원생활하면서 신유은사집회의 실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고쳤던 앉은뱅이, 중풍, 소경 등 불치병이 과연 오늘날 신유은사자에게 고침 받을수 있을까요?  아래 블러그에 들어가셔서 저의 수기 3부를 읽어보시고 신유은사집회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답변하시려면 수기3부 전부 읽으시고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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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m****
식물신
개신교 60위,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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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버님과 부인을 잃으신 질문자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유은사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그 이유는 질문자분과같은 경우가 있겠고 일부 사이비 은사자로 인한 폐해 때문입니다.

 

성경책은 기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내용에서 기적을 빼버리면 앞표지 뒷표지 두장만 남습니다.  신유은사는 성경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때 하신일은 두가지 입니다.  말씀선포와 병고침이었습니다.  그만큼 신유은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병고침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지금은 성령께서 사역하시고 계십니다.  신유은사는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제가 아는 분도 말기암을 기도로 완치되었고 한쪽다리가 짧은 사람이 외과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안수기도로 점점 길이가 늘어나 정상으로 되는것을 보고 외과의사도 놀라는것을 보는등 신유은사를 많이 목격하였기때문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확신 합니다.  저의 육촌 형님은 한쪽다리 짧은 장애인이라서 저는 안수기도 받으라고 권했으나 그 형님은 지금도 주님께 많은 은혜를 받고있다며 그냥 불편한대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초대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말씀과 신유은사는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은 기적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하는데 이는 틀린 말입니다.  그러나, 신유은사자라도 말씀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이 지금도 살아있어서 병고침의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신유은사에만 치우치는 교회나 단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병고침 받아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게 마련이고 그리스도인의 최종 목적은 병고침이 아닌 선교와 인간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유은사를 받을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능력있고 성령이 함께하는 은사사역자를 찾아야하고 병자는 하나님과의 교감을 통하여 병고침을 받을수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신유은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하여 하나님으로 부터 확신도 받지 못하고 믿음도 없이 신유은사를 시도하다 잘못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대의학이 발달하여 웬만한 병은 병원에서도 고칠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고칠수 있는 병을 신유은사를 통해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기도로 병을 못고치면 병원가면 된다는식의 애매한 믿음으로 임하여 병만 키우는 사례도 있습니다.  신유은사는 병원에서도 못고치는 병원에서 포기한 경우에만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말기암 환자 같은경우는 다른곳에서는 희망이 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주님께 매달리며 결국은 완치가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의료사고가 흔히 일어나듯이 아무리 능력있는 신유은사자라도 신이 아니기때문에 모든사람을 다 고칠수는 없습니다.  또한 주님의 뜻에 의하여 하늘나라로 그냥 데려가시는 경우도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우리는 순간 순간을 하나님께 의지하여 사는 사람들입니다.  언제 어느때 죽을지 모르는 인생입니다.  병고침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구원이 최종목적입니다.  아버님과 부인께서 병고침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복음전파에 나서지 못한점은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버님과 부인께서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행복하게 함께살고 있다고 믿습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20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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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태양신
개신교 37위, 세계사 3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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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고치는 기적은 우리 할머니께서

교회가지 않고도  물 한 그릇 떠 놓고도 얼마던지 일으켰습니다.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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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지존
개신교, 종교,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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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견

참조만

 

당시 새롭게 뜨기 시작하는 신유선교회에 갔습니다.

2년 6개월 후 위독하여 병원치료하면서 3년 9개월 더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꾸준하게 병원 치료를 하셨다면 더 사시다가 가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20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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