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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요약 미국 제46대 대통령. 1973~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1987~1995년까지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과 2008년 2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모두 중도 사퇴했으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을 지냈다. 그리고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고, 이에 11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에 바이든은 2021년 1월 20일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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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iden(영어)

출생

1942. 11. 20(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조 바이든(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19421120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델라웨어 대학교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시라큐스대 로스쿨에 진학했으며, 1969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2년 델라웨어주에서 치러진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 미국 역사상 6번째 최연소(30) 상원의원이 됐다. 그러던 중 부인인 넬리아와 장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상원의원 포기 의사를 전달했으나,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로 다음해인 19731월 상원의원으로 취임했다.
 
바이든은 1973년부터 2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1987년부터 1995년까지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냈다. 여기에 두 차례에 걸쳐 2년씩 상원 외교위원장을 모두 4년 역임했다. 1988년과 2008년에는 2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기도 했으나, 모두 중도 사퇴했다. 그러다 2008년 대선 경선 당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돼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제47대 부통령을 지냈다.
 
이후 그는 2020113일 치러지게 될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도 출마했다. 바이든은 경선 초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의 돌풍에 고전했으나, 3월 치러진 13개 주의 경선(슈퍼화요일)에서 대거 승리를 거두면서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여기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중도 하차를 선언하면서 잇따라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고,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샌더스 의원이 48일 대선 경선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2020년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의 맞대결로 사실상 확정됐다.
 
바이든은 풍부한 국정 경험과 확장성, 높은 대중 인지도가 장점으로 흑인 등 소수인종뿐 아니라 중서부 백인 노동자 계층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2020년 현재 77세의 고령이라는 점과 경선 후보 시절부터 논란이 됐던 성추문, 그리고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에서 일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 등이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은 117일 선거인단 과반 270명을 넘어서며 사실상 당선된 데 이어, 1214일 치러진 선거인단 선거에서도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그리고 202117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가 조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하면서20211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21. 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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