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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대전 초등학생/남 뇌전증, 우리아이가 뇌전증이라고 하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조회수 3,350 작성일2020.07.21

문의드립니다.


8살아이가 새벽에 경기를 13분정도 했습니다.


바로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뇌전증뇌파가 보인다고합니다.


약물치료권하시는데 바로 치료해야하는지


아니면 다른병원도 가서 좀 더 검사를 해봐야하는건지 너무 손도 떨리고 가슴도 떨리고 무섭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는게 아이한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일까요? 답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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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
한의사
휴한의원 대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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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성훈입니다.


뇌전증은 뇌신경의 비정상적인 전기방전이 뇌조직을 타고 퍼지면서 신체에 경련 등과 같은 발작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반복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들이 동시적인 과도한 흥분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뇌 신경 네트워크를 이상 흥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이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 뇌전증의 75%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고, 나머지 25% 정도가 원인을 알 수 있는 증후성입니다.


이 나이에 경련이 나타난 아이라면 열성경련, 유전질환, 발달장애, 중추신경계감염, 특발성인 경우를 우선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최초의 비 유발 발작이 발생한 후에 발작이 재발 할 가능성은 대략 50% 정도입니다.


처음 발작 후 발작이 재발할 가능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재발하는 발작의 80% 정도가 2년 내에 발생합니다.


재발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 인자는 원인 질환이 있거나 뇌파 이상이 있는 경우, 신경학적 결손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입니다.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한 다음 세 번째 발작이 나타날 가능성은 아동들의 경우 5년내에 72% 정도로 보고됩니다.


세 번째발작 이후 네 번째 발작이 나타날 가능성은 4년내에 76%로 보고됩니다.


이와같이 두 번째 발작 후 세 번째 발작부터는 재발률이 큰 변동 없이 대체로 70~80% 정도로 일정한 추세를 보이며


첫 번째 비 유발 발작 이후 두 번째 비 유발 발작이 나타날 확률인 약 50%에 비해 높기 때문에 2회 이상의 비 유발 발작이 있는 경우 뇌전증으로 진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60~70%가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뇌전증으로 진단된 아동들의 경우에 대략 70%가 완화되어 2년 이상 발작이 없게 됩니다.


완화에 이르는 기간이 길수록 재발 가능성은 감소합니다.


완화가 이루어진 대략 20~50%의 환자에게서 다시 재발이 나타납니다.


완화 후 재발된 50%의 경우는 항뇌전증약을 중단했거나 철회한 경우에 해당하고 약 20% 정도의 환자는 난치성 뇌전증이 되어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발작이 지속됩니다.


한의원에서는 뇌전증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와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체질검사와 심리검사, 평가척도검사와 스트레스검사, 뇌기능검사와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결정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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