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 박세리 위해 펜타곤 나서...부활 "너무 잘생겨서 부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7 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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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매일안전신문] 펜타곤이 박세리의 인생곡을 불렀다.


7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세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자신의 '인생곡' 6곡을 공개, 각 노래에 담긴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난에 빠진 국민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박세리의 인생곡을 부를 가수는 부활, 이세준, 김소현-손준호, 정미애, 펜타곤, 김영흠이었다.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특히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새 멤버 베이시스트 최우제를 소개했다. 최우제를 비주얼 멤버로 뽑았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35년 동안 부활 보컬로 잘생긴 사람 찾고 싶었다"며 "외모가 사실 중요한데 10명 멤버들 얼굴이 사실 별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앞에 펜타곤이 있는데 비주얼로만 영입을 하고 싶다면 누굴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너무 잘생겨서 부담이 간다"고 말하며 손준호를 영입하고 싶다고 했다. 손준호가 록 비주얼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록은 생긴 게 정해져 있느냐"며 의문을 드러냈다.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또 김신영은 정미애에게 “황당한 오해도 받는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정미애는 “우려의 목소리들을 많이 듣는데 ‘몸이 먼저지’부터 ‘욕심 너무 많다’는 얘기를 해주시는데 사실 무대에 섰을 때 희열을 제가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는 거다”고 말했다.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토요일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박세리를 위한 인생곡 특집이 공개됐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펜타곤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해 "박세리 누나에게 프러포즈하는 느낌으로 준비해봤다"며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박세리는 "이런 느낌 처음이다"며 "연하남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리는 1977년생으로 43세이며 우리나라 골프여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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