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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조양래 일가 '재벌가 남매들'의 지분 다툼? "밀착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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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한국타이어의 조양래 일가의 지분 다툼을 취재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8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다툼이 벌어진 한 재벌 총수 집안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고 조승원이 말했다. 허일후는 "혹시 어느 그룹이냐"고 기자에 물었고, 이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잘 모르실텐데 한국타이어그룹이라 하면 아실 겁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한국타이어 사장이 조현범. 얼마 전 징역 17년 확정된 전직 대통령 이명박의 사위다. 박진준 기자는 "그룹 내 경영권을 놓고 현재 조현범 사장과 형제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IT기업들이 모여있는 성남 판교. 한국 테크놀로지그룹은 강남 테헤란로 사옥을 정리한 후 판교로 회사를 옮겼다.

전방위적 회사를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원래 한국타이어는 효성그룹 계열이었다. 조양래 회장이 회사를 맡은 뒤, 1986년 효성에서 계열로 유리됐다. 자회사인 한국타이어는 세계 7위, 국내 1위 업체다. 한국아트라스BX 역시 매출 6천억원을 매년 꾸준히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재계서열은 38위, 이 재벌그룹의 총수 집안에서 다툼이 벌어진 상황이다. 지난 9월, 조양래 회장이 자기 주식을 전부 팔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던 조양래 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체를 갑자기 팔아버린 것이다. 지분을 사들인 이는 바로 한국타이어 사장이자 막내 아들 조현범이었다.

주식시장에서도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심지어 회사 내부에서도 몰랐던 사실이라 한다. 증권가 타이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뭐 사실 예상하기 쉬운 변화가 아니잖아요. 자식들한테는 그냥 N분의 1로 나눠주는 게 보통이니까"라고 말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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