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입술이...” 남편 차인표♥와 키스신 찍은 여배우 처음 보자마자 한 말 (영상)

2020-1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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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 의뢰인으로 출연한 이수경
신애라 깜짝 발언“제 남편과 뽀뽀를...”

배우 신애라가 이수경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소파와 하나 된 집순이의 면모, '귀차니즘+미니멀리즘' 생활이 그대로 드러나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tvN '신박한 정리'
이하 tvN '신박한 정리'

이수경의 집은 겉보기에는 깔끔하지만, 구석구석 숨겨진 잡동사니들과 정리할 물건들이 산더미였다.

MC 박나래는 “청순하고 얌전할 것 같은데 굉장히 독특하고 자신만의 세계가 확실한 싱글여성이다”라며 이수경을 소개했다. 신애라는 이수경에게 “(TV 화면과) 너무 똑같으세요”라며 반가워했다.

"(이수경과) 이전에 만난 적이 있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신애라는 “저는 뵌 적이 없고 아마 저희 남편과 뽀뽀를 하신 적이 있을 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한 박나래는 "이거 좀 위험한 만남이다"라며 의뢰인 보호(?)를 위해 신애라와 이수경 사이로 자리를 옮겼다.

뒤이어 신애라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 다행히도 입술이 안 보인다”며 장난을 쳤고 이수경은 “차인표 선배님과 ‘대물’이라는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봤다. 거기서...”라며 민망해했다.

집 정리를 하던 도중 차인표와 이수경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대물'의 대본을 발견했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의 명장면 "이런 쓰레기 같은 세상이!"를 똑같이 따라 했다.

여기서 차인표와 이수경의 뽀뽀 장면이 있었다고 말한 신애라는 "설마 내가 있는데 설마 그 장면 자료화면 넣지 않았겠죠?"라고 제작진에게 당부했고, 실제 제작진이 해당 영상을 삭제해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와 호흡에 대해 이수경은 "(작품에 나온 분들이) 다 대선배셨다. 선배님들이 날 풀어주려고 농담도 많이 해주셨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애라는 "남편이 재롱을 떨던가요?"라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수경은 "재롱은 아니었다. 여유롭게 하라고 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해명했다.

네이버TV, tvN '신박한 정리'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