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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색에 대한 과학적인 질문입니다
비공개 조회수 589 작성일2019.12.30
안녕하세요. 미술적인 질문에 과학적인 설명이 듣고 싶어 물리학 화학 선생님들께 질문을 구합니다.

1.빛의 3원색은 빨강 파랑 초록
색의 3원색은 진분홍 청록 노랑
인데,
빛의 3원색이 저렇게 정의 된 이유는
사람의 시세포가 3가지가 위의 3가지 색(물체에 반사되어 나오는 해당 세 영역의 빛의 파장)에 반응하니 그런 것임은 압니다.

질문1. 그렇다면 색의 3원색은 왜 저렇게 규정된거죠?

질문2. 사람의 시세포가 독자적으로 반응하는 색과 상관없는 노랑색은 난데없이 왜 정의된 건가요?

질문3. 색의 3원색을 저렇게 정의하면 무슨 효율성이 있나요?(색의 특성이 감산혼합인걸로 아는데 색 3가지를 저렇게 정의해서 무슨 효과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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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새우깡
태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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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감은 섞으면 서로 흡수하는 색이 겹치는만큼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점점 어둡고 탁한 색을 만들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이 지금까지 많이 조합을 해본결과 가장 많은 색을 구현할수 있는 색이 바로 저 세가지 청록, 진분홍, 노랑 의 색상과 완전 검정 4가지를 조합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저렇게 쓰는거죠. 이렇게 4가지를 써도 모든 색을 구현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쇄물을 작업할떄는 포토샵이든 일러스트레이터든 RGB 색상 모드가 아닌 CYMK 모드에서 작업하길 권장하는거고요. CYMK가 각각 C(Cyan) 청록,Y(Yellow) 노랑, M(Magenta) 진분홍, K(Key) 검정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좀더 고급 프린터기는

이렇게 더 많은 색상을 가지고 인쇄를 합니다.

2. 물감을 섞다보니 그렇게 되어 버린거죠 ㅎㅎ. 굳이 이유를 따진다면, 색상환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는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물감을 섞어서 만들수 있는 색의 조합이 아래와 같기 때문입니다.

3. 세가지만으로 많은 색을 구현할수 있으니 인쇄 산업에서 경재성이 있죠. 최소 세가지만 있으면 왠만한 색을 다 구현할수 있잖아요? 두가지 색으로 둘이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엔 너무 포기해야 할 색이 많아지고, 적당히 타협을해서 세가지가 된겁니다.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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