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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제당 배렴 부채 그림, 나전 베갯모 등 의뢰…김도균·강아랑·손헌수 출연
[TV쇼 진품명품] 제당 배렴 부채 그림, 나전 베갯모 등 의뢰…김도균·강아랑·손헌수 출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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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49회에서는 △나전 베갯모 △제당 배렴의 대선(大扇) 그림 △분청사기 연판 초문 주병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전 베갯모 / KBS ‘TV쇼 진품명품’
나전 베갯모 / KBS ‘TV쇼 진품명품’

■ 나전 베갯모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화려한 민속품 나전 베갯모 한 쌍이다.

베개 양쪽 끝을 장식하는 베갯모인데, 동그란 나무에 나전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 다양한 문양도 가득 새겨져 있는데…. 바로 이 문양으로 사용자의 신분을 추측한다고 한다. 이 베갯모는 어떤 사람이 사용하던 것일까?

나전 베갯모는 대부분 소나무·잣나무·피나무 판재에 십장생·연·원앙·호랑이·수복(壽福) 등의 무늬를 자개로 시문해 매우 화사하다. 나전 또한 줄음질로 오려내고 조패법으로 상세한 표현을 하며 끊음질기법으로 가느다란 선들을 묘사한다.

제당 배렴의 대선(大扇) 그림 / KBS ‘TV쇼 진품명품’
제당 배렴의 대선(大扇) 그림 / KBS ‘TV쇼 진품명품’

■ 제당 배렴의 대선(大扇) 그림

두 번째 의뢰품은 제당 배렴의 대선(大扇) 부채 그림 한 점이다.

조선 말기 화가 제당 배렴(霽堂 裵濂)의 전성기 작품인데…. 멋있는 풍경이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다. 매란향처에서 완성한 이 그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제당 배렴(裵濂, 1912년 2월 2일 ~ 1968년 9월 5일)은 조선 말~한국의 화가다. 경상북도 금릉군 출생으로 전통화를 이상범에게 사사했다. 작품은 남종화의 전통하에 유현한 화격을 중시하였으며 대표작으로 『산수도』 (1960, 서울, 홍익대학 박물관), 『설악영봉』 (서울, 개인장) 등이 있다.

분청사기 연판 초문 주병 / KBS ‘TV쇼 진품명품’
분청사기 연판 초문 주병 / KBS ‘TV쇼 진품명품’

■ 분청사기 연판 초문 주병

세 번째 의뢰품은 문양이 가득한 도자기 분청사기 연판 초문 주병 한 점이다.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회색 태토 위에 백토로 분장하여 구워낸 분청사기인데…. 연꽃과 풀의 문양이 추상적으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 문양은 어떤 기법으로 완성한 것일까?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기타리스트 김도균,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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