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악역만 비교 하기에는 두 영화 모두 중심내용이 다른거 같습니다..

먼저 다크나이트에 조커는 님이 말씀한거 처럼 단순한 악역이 아닙니다..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선과 악을 구분 짖습니다

다크 나이트는 이런 선과 악의 구분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영화 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조커이죠

많은 사람들 머리속에 있는 악역은 자신에 이익 앞에선 물부를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공공의적에 이성재를 뽑을 수 있죠

즉 사회적인 악을 말합니다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그런 인간들에 본성을 이용해

무조건적인 악을 추구합니다..

조커는 한마디로 요약해 성악설을 추구하는 인물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 이익 앞에서는 얼마든지 악해진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 배트면을 궁지로 몰아 세우죠.

배트면에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죽겠다라는 말에

시민들은 정의를 수호하는 배트면을 오히려 역적으로 몰아세웁니다

또 강도들이 은행털면서 마지막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를 죽입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조커가 살아남죠...

그리고 조커는 인간들이 겉으로 선한척하는 위선자들이라고 합니다

인간들이 선한척하는 것은 사회적인 룰(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룰을 만든것은 인간이고 그 인간들 중에서도 힘있는 자들이 자신에 이익을 지키지 위해서

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법을 비웃죠

그래서 고담시에 시장과 재판관을 죽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커를 그렇게 악랄한 악역으로 보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 같은 물질 만능주의 사회에는 조커같은 사상도 맡는 이야기라고

공감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신 많은 사람들도 조커를 무조건 악랄한 인물이라고 보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조커는 단순한 악이라기 보단 철학적인 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공공의적의 이성재는 조커가 말하는 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 즉 부모님의 재산을 뺏기 위해서 자신의 부모님을 아무 꺼림낌없이 죽입니다..

그러면서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죠 집에서는 자상한 가장으로 직장과 사회에서는 능력있는 비지니스맨으로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협하는 자.. 설경구를 궁지로 몰아새우기 위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까지 죽입니다

그처럼 두영화에 악은 그 근본이 서로 다릅니다.

누가 더 악하고 누가 더 선한지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요즘 사회에선 조커보단 공공의적에 이성재같은 인물이 더 악이라고 볼수 있죠.. 

조커와 유영철이라??

글쎄요 같은 사이코패스라고 볼수 있지만 사람을 죽이는 목적은 서로가 다릅니다

조커는 신념과 목적을 위해서 사람들을 죽였다고 볼수있고

유영철은 그가 자신이 평소에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아무런 이유없이 죽였습니다

예를들어 윤락여 여성이라던지.. 한마디로 자신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그들을 죽였죠..

어떤 목적이라기 보단 그저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 죽였죠..

그것도 아무렇치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