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도 충격 받았다…나이 50세에 손자·손녀 둔 인기 배우
2020-11-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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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에 결혼한 큰 딸이 낳은 자식
손주 사랑에 푹 빠진 이성재
배우 이성재가 나이 50세에 두 손주를 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이성재에게 "이성재가 할아버지가 됐다는 얘기를 처음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나는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라며 "나이 50살에 할아버지가 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성재는 "작년에 첫 손자를 봤다. 그리고 2주 전에 손녀를 한 명 더 봤다. 특별하게 새로운 건 없다. 그냥 자식 같다"며 "'할빠'라고 가르치고 있다. 할아버지라고 하면 너무 나이를 먹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 100일 때 첫 손자를 안아봤는데 제 자식 같다. 똑같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어서 아쉽다"고 덧붙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현재 이성재 아내와 두 딸은 캐나다에 거주 중이다. 이에 이성재는 "그래도 아이들이 취업을 하고 정착했다. 이제는 기러기가 아니"라면서도 "돈은 계속 보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렇다면 반기러기다"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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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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