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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부인 나이 아들 재산


배우 박중훈이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보여줍니다.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하여 근황과 특유의 입담을 보여줄텐데요.


투캅스로 대표되는 박중훈의 영화들 참 잼있게 봤었는데,

지난편 미우새 끝날 무렵, 다음편 예고에서 잠시 나오는 박중훈의 모습이 참 반갑더군요.


우리나라 영화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1980~1990년대 한국의 영화 중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배우 박중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박중훈 나이는 66년 3월생으로 올해 53세. 서울 은평구 출신이구요. 키는 178cm/75kg.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학사, 뉴욕대학원 연기교육학 석사네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는데요. 박중훈이 영화배우가 된 계기가 있는데,

중앙대학교 1학년때 무작정 영화사에 찾아가서 청소와 잔심부름을 무보수로 꼬박 4개월간 했다고 합니다. 영화사 측에서는 이에대한 보답으로 영화 주연 자리를 대가로 줬다고 하네요.


이후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라는 청춘 영화에 출연하면서, 당대 최재성과 함께 청춘스타로 등극하게 됩니다. '아스팔트위의 동키호테'라는 영화에선 최재성과 동반출연도 했는데, 이 영화는 김민종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칠수와 만수'에서는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요. 이후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최고의 명콤비로 안성기-박중훈을 꼽을 정도로 이후 '투캅스'등 수많은 영화에서 콤비로 출연하여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마누라 죽이기'에서는 故최진실과, '꼬리치는 남자'에서는 김지호와 콤비를 이루며 연달은 히트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90년대 '충무로 흥행의 보증수표'라는 별명까지 생깁니다.



박중훈의 영화 흥행작들이 코믹연기가 많아서 박중훈을 코미디 전문 배우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시대상황에서 비롯된 것이고, 마침 큰 히트를 친 '투캅스'가 너무 부각되어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일뿐, 박중훈은 '우묵배미의 사랑' '게임의 법칙',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천군'등에서 진지한 연기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영화 '해운대'에서 그동안의 커리어를 무색케하는 발연기를 펼친 흑역사도 있지만, 이후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바로 만회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됐건 박중훈은 자타공인하는 거물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고, 2013년 10월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여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 주연의 영화 '톱스타'를 연출하였습니다.


박중훈 부인 윤순


박중훈의 커리어와 인기에 비해 의외로 그의 결혼 소식은 한참 후에나 조금 밖에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2013년 sbs'좋은아침'에 출연한 박중훈이 22년전에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아내를 만났고, 부인이 재일교포3세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중훈 아내 윤순씨는 일본에 거주하다가 미국으로 유학온 케이스로 자신과 비슷하게 미국으로 유학온 처지였고, 첫만남에서 결혼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중훈은 아내와 데이트 성사후 3~4번 정도의 만남후에 바로 청혼을 했다고 하구요. 1994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박중훈은 "아내는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에 왔기때문에 적응등의 문제로 결혼 초반 상황이 좋을 수 없었다. 나는 어디서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아내는 외롭게 생활했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박중훈 부인 윤순씨가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박중훈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누구보다 뜨거운 지지를 보낸 바 있고, 유방암을 이겨낸 건강한 모습의 부인 윤순씨와 함께한 모임에서 카메라에 잡힌적이 있었네요.


박중훈은 또한 결혼에 대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사는게 갑갑했다면서, 이는 아내를 원망해서가 아니라 재미있는 세상이 있는데,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을까 하는 후회가 있었다"면서, "서로 노력해서 현재까지 잘 지내오다보니 이젠 편안하다"고 심경 토로를 했습니다.


박중훈 아들 딸 1남2녀



박중훈-윤순 부부는 1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요.

2017년 '하숙집딸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3남매 자녀들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들은 박중훈을 쏙 빼닮은 훈훈한 외모, 두 딸 역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셋째딸 박미휘 양이 예쁘장한 아가씨처럼 성숙된 모습을 보이지만,



2011년 영화 '체포왕'에서 박중훈 딸 박미휘양은 영화속 둘째딸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아빠인 박중훈과 선한 인상, 밝은 웃음이 붕어빵처럼 닮은 모습으로 아빠 영화에 출연까지 해서 추억을 쌓은거죠.

최근 박중훈이 공개한 3남매 사진에서 보면 참 예쁘게 잘 성장해서 연예계로 데뷔하는거 아닐까 하는 기대도 갖게 합니다.



박중훈 아들, 박중훈을 꼭 빼닮은 아들 박배승씨는 박중훈이 '하숙집딸들'에 출연해서 3남매 사진을 공개할 당시, "아들이 군대에 가 있다"고, "고생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한 바 있는데요.그 박중훈 아들이 바로 한빛부대원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8진 환송식'에서 박중훈이 아들 박배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박중훈 아들 한빛부대 파병은 아프리카 남수단의 재건과 안정을 위해 파견됐습니다.


박중훈 재산


2013년 박중훈이 '택시'에 출연해서 재산 관련해서 털어놓은게 있는데요.

박중훈이 강남에 300억짜리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로 강남 빌딩 부자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김구라가 "연예계에서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는 분으로 꼽히던데 맞냐?" 라는 질문이 계기가 되었는데, 바로 "맞다. 거짓은 아니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는 박중훈.


자신이 경제적 안정을 중요시하고 낭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서,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100편이 넘는 광고와, 40편 넘는 영화를 통해 얻은 개런티 수익으로 짐작컨데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재테크 달인 박중훈은 새롬 데이타맨에 주식투자를 해서 100억원을 벌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에 관해서는 "수익을 본 것은 맞지만, 100억까지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박중훈이 소유한 290억 빌딩은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맞은편에 있는 지상 14층, 지하4층짜리 건물로 연면적이 1200평에 달하고, 당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중이라고 했으니, 현재는 다 지어졌겠네요.


박중훈은 재산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티내지않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돈 버는 이야기는 좀 안나왔으면 좋겠다. 사회에 보면 돈 때문에 목숨을 끊는 가슴아픈 이야기도 있는데, 내가 행복해보이고 하는 것들이 미안하다"면서 방송중 돈 얘기에 대해 자중해줄 것을 요구하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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