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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 세조가 월산대군을 세손으로 책봉하지 않은 이유는?
비공개 조회수 3,171 작성일2017.10.09

장자 계승의 원칙에 따라 세자가 죽으면 세자의 아들이 대통을 잇는 게 순리이지만 세조는 자신의


둘째 아들 해양대군을 세자로 책봉해 버리면서 월산대군을 완전히 물먹게 되는데 말입니다.


출처는 바다위키입니다.


세조는 인조와 달리 의경세자하고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월산대군과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은


8살에 불과한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은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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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
은하신 열심답변자
비행기 11위, 항공사 22위, 월드컵, 국가대항전 10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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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본인의 왕위찬탈 과정에서 비롯된 우려라 봅니다.

차남 해양대군 역시 장남 의경세자가 사망할 당시 어린 나이였지만

장손 월산대군은 아주 어린나이였죠.

 

나이 차이는 크게 안나지만 어찌되었든 해양대군과 월산대군은 숙부와 조카의 관계,

세조 본인이 장수해 오래 재위에 머문다면 모르되 만일 빨리 승하하게되면

자칫 세손으로 봉한 월산대군과 차남 해양대군 사이에 권력다툼이 벌어질 것을 우려했을 것입니다.

바로 세조 본인이 어린 조카인 단종을 그렇게 밀어내고 왕위를 찬탈했으니까요.

나는 괜찮지만 나의 핏줄들까지 같은 일을 겪게 할 수는 없었나봅니다.

 

도움이 되었기바랍니다.

 

 

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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